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이명박 전 대통령을 한남동 관저로 초청해 만찬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만찬은 부부 동반으로 이뤄져 김건희 여사와 김윤옥 여사도 함께했다. 대통령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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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이명박 전 대통령을 한남동 관저로 초대해 만찬을 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이날 이 전 대통령과 김윤옥 여사를 관저로 초청해 약 3시간에 걸쳐 저녁식사를 했다. 두 대통령 간 공식 만찬 회동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지난달 윤석열 정부가 24조원 규모 체코 원전 수주를 성공시킨 데 대해 "엄청난 쾌거"라고 치켜세웠다. 윤 대통령은 "이 전 대통령께서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건설을 수주한 것이 토대가 됐다"고 화답했다.
또 이 전 대통령은 "정권 재창출을 위해서는 당정이 하나가 돼 똘똘 뭉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난관을 헤쳐나가는 길은 대동단결뿐"이라고 강조했다.
[안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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