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국하는 안세영 |
(무안=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진보당 전남도당은 파리 올림픽 여자 단식 배드민턴 금메달리스트 안세영과 대한배드민턴협회 간 갈등과 관련, 12일 "안세영의 정당한 주장과 요구에 화답해야 한다"고 밝혔다.
진보당 전남도당은 이날 성명을 내고 "22살 안세영은 실력과 인성, 용기를 갖춘 대한민국 청년"이라며 "청년의 정당한 주장이 '낡은 질서' 속에 갇혀 버린다면 세상 누가 용기를 내어 소리치겠는가"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진보당은 "문체부를 비롯한 국가기관과 체육회는 이번 계기를 통해 철저한 조사와 함께 구조적인 개혁의 대책을 내놔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체육인들에 대한 제대로 된 활동과 생존권도 보장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안세영의 고향 전남 나주가 지역구인 더불어민주당 신정훈 국회의원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불합리한 현실과 싸우는 안세영 선수'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대한배드민턴협회의 관료주의와 보신주의를 지적하며 어른스럽지 못하다고 비판했다.
shch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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