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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X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시리즈(PMPS) 시즌2'에서 첫 단추를 잘 꿰고도 "만족스러운 경기를 하지 못하고 있다"며 소감을 밝혔다. DRX는 그러면서 경기를 지켜봐 준 팬들에게 더 나은 경기력으로 우승을 차지할 것을 약속했다.
지난 10일과 11일 이틀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한국 지역 대회인 'PMPS 2024 시즌2' 페이즈1 경기가 온라인을 통해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총 16개 팀이 참가, 챔피언 자리를 놓고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DRX는 페이즈1 경기에서 치킨 4회 및 순위 포인트 49점, 킬 포인트 58점을 획득하며 누적 토털 포인트 107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DRX는 페이즈1 둘째 날 '디펜딩 챔피언'답게 저력을 보이며 극적인 역전 우승을 이끌어 냈다.
디플러스 기아는 페이즈1에서 치킨 1회 및 순위 포인트 28점, 킬 포인트 67점으로 누적 토털 포인트 95점을 획득했다. 디플러스 기아는 특히 교전에서 뛰어난 기량을 보이며 종합 성적 2위로 대회를 마쳤다.
'PMPS 2024 시즌2' 페이즈1 경기가 모두 끝난 후 우승팀 DRX와 2위 디플러스 기아는 미디어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인터뷰에는 '쏘이지' 송호진(DRX) '파비안' 박상철(디플러스 기아)이 참석해 페이즈1 경기를 마친 소감, 경기에서 중점을 둔 부분, 우승 경쟁팀 등 미디어의 다양한 질문에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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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즈1 경기를 좋은 성적으로 마쳤다. 소감을 들려달라.
송호진: 처음 시작부터 좋은 경기를 펼친 것 같아 기분이 좋다.
박상철: 2등을 하기는 했지만, 좋은 성적을 거뒀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대회를 준비하며 어떤 부분에 중점을 뒀나.
송호진: 교전 과정에서 공격과 방어의 팀워크에 중점을 두고 많은 연습을 실시했다.
박상철: 운영보다는 교전에 집중해 연습했다.
DRX는 페이즈1 첫 날 종합 5위에 그쳤다. 2일차 시작 전에 어떤 피드백을 나눴나.
송호진: 첫 날 잘했던 매치도 있었지만, 그렇지 못했던 매치들이 많았다. 만족스럽지 못했던 경기를 하나씩 짚어가며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DRX는 최근 '2024 PMWC'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오더로서 국제 대회와 한국 대회의 차이점을 꼽아본다면.
송호진: 한국 대회는 경기 초반부터 스플릿 운영을 통해 선수를 넓게 펼치면 공략을 당할 확률이 높다는 것을 느꼈다.
디플러스 기아의 플레이 스타일이 호전적으로 변한 것 같다.
박상철: 호전적인 스타일로 이미 방향을 잡고 있었다. 내가 팀에 합류한 이후에는 안정성을 강화하는 측면으로 좀 더 보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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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팀 모두 앞서 '2024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월드컵(PMWC)'를 치렀다. 피로는 모두 풀렸나.
송호진: 귀국해서 2~3일가량 푹 쉬었기 때문에 컨디션은 좋다.
박상철: 선수들이 복귀한 후 다 같이 놀러 가서 피로도 풀었고, 이후에는 오후 3시에 시작하는 이번 대회 경기 시작 일정에 맞춰 준비했다.
페이즈1에서의 경기력을 100점 만점 중에 몇 점으로 평가하나.
송호진: 아쉬운 경기가 많았던 만큼 60점 정도로 평가한다.
박상철: 30점 정도였다고 생각한다.
페이즈1을 치르며 각 팀의 전력이 어느 정도 드러났다. 향후 우승을 두고 경쟁할 4강 팀을 꼽는다면.
송호진: DRX, 디플러스 기아, 농심 레드포스, 미래엔세종이다. 'PMPS 2024 시즌1'에서 상위권에 들었던 팀들이고, 스크림(연습 경기)에서도 확실히 견제되는 팀이다.
박상철: 디플러스 기아, DRX, 미래엔세종, e스포츠 프롬 대전을 꼽겠다. DRX는 라이벌 팀이라고 생각하고, 나머지 두 팀의 경우 최근 게임 스타일에 맞는 호전적인 플레이가 인상적이다.
'PMPS 시즌2'에서 목표가 있다면.
송호진: 시즌2에서의 목표는 우승이다. 항상 응원해 주시는 팬들께 감사드리고, 좋은 경기를 많이 보여 드릴 테니 지켜봐 주길 바란다.
박상철: 시즌 2의 목표는 다른 팀과 격차를 많이 벌리며 압도적 우승을 차지하는 것이다. 페이즈 1에서는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지만, 페이즈 2부터는 지속적으로 1위를 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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