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사진=민선유기자 |
[헤럴드POP=김나율기자]개그맨 송영길이 이혼한 지 6년 된 사실을 깜짝 고백한 가운데, 전처의 빈자리를 인정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는 오는 17일 방송의 예고편이 공개됐다. 이날 예고편에는 송영길이 등장해 이혼 사실을 최초로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예고편에서 송영길은 "어느덧 이혼한 지 6년이 됐다. 아들 둘을 키우고 있다"며 양육권을 갖고 있어 아들을 홀로 키우는 싱글 대디임을 밝혔다.
이어 "우리 애들은 놀이터에서 안 놀고 엄마 또래의 아주머니 앞에서 보고 있더라. (전처의) 빈자리가 너무 느껴진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014년 6월, 송영길은 지인의 소개로 만난 비연예인과 결혼했다. 당시 송영길은 속도위반으로 결혼했다. 결혼 당시 전처는 임신 4개월이었다.
송영길은 결혼 당시 전처를 위해 속도위반이었던 사실을 숨기며 조심스러워 했다. 송영길은 그해 10월에 첫 아들을 품에 안았다.
송영길은 결혼 후 두 아들을 얻었다. 그러나 결혼한 지 4년 만인 지난 2018년 이혼했다. 6년간 홀로 두 아들을 육아해온 송영길은 이혼 사실을 외부에 알리지 않았다.
송영길은 이혼한 지 6년 만에 이혼 사실을 깜짝 고백했다. 두 아들을 홀로 키우고 있지만, 두 아들을 위한 엄마로서의 역할에 빈자리를 느끼고 있었다. 송영길은 오는 17일 방송될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이혼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송영길은 지난 2010년 KBS 2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이후 KBS2 '개그콘서트'에서 '안생겨요' 코너로 화제를 모았던 인기 개그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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