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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파리 생제르맹(PSG)은 새로운 윙어 영입을 원한다.
프랑스 '미디어 파리지앵'은 11일(한국시간)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가 'Here We Go 팟캐스트'에서 남긴 발언을 인용했다. 매체는 "PSG는 데지레 두에 영입에 청신호를 켜기 위해 알 켈라이피 회장도 참여했다. 영입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주 또는 다음 주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두에는 스타드 렌 소속 유망한 공격수다. 공격형 미드필더, 좌우 윙어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자원이다. 주포지션은 왼쪽 윙어로, 빠른 발과 준수한 득점력으로 상대 골문을 위협한다. 렌 유스를 거쳐 2022-23시즌 프랑스 리그앙 데뷔를 마쳤고, 첫 시즌 리그 3골 1도움으로 가능성을 알렸다.
지난 시즌은 보다 입지가 커졌다. 출전 시간이 늘어났고, 리그 31경기에 출전해 4골 5도움을 기록했다. 또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데뷔전도 치렀다. 공격 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으나 소속팀의 16강 플레이오프 진출에도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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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량도 뛰어나지만, 두에의 최대 장점은 나이가 어리다는 것이다. 2005년생으로 아직도 10대다.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 토트넘 훗스퍼, 바이에른 뮌헨 등과 연결됐다.
두에가 PSG 유니폼을 입는다면, 윙어진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킬리안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로 떠났지만 다른 자원들이 건재하다. 기존 주전 우스망 뎀벨레도 있고 그 외에 브래들리 바르콜라, 마르코 아센시오, 이강인도 있다. 때에 따라서는 콜로 무아니도 윙어로 뛸 수 있다. 자리는 2개에 불과한데 두에를 포함한다면 선수만 6명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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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SPL)와 연결됐다. 프랑스 '풋메르카토'는 9일 "이강인은 SPL에서 인기가 매우 높다. 한 클럽은 이강인을 리그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선수 중 한 명으로 만들고 싶어한다. PSG에 매우 큰 제안이 도착할 것이다. 그러나 이강인은 파리에서 기분이 좋고 이적할 생각은 없다"라고 보도했다. SPL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고 있는 선수는 알 나스르에서 뛰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다. 연봉만 무려 2억 유로(3,000억)로 알려졌다.
거액의 제안에도 PSG에 남게 될 이강인. 최근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라이프치히와의 친선전에서 선발로 나선 이강인은 선발 공격진 중에서 유일하게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이강인은 패스 성공률 93%(38/41), 키패스 2회, 유효 슈팅 1회, 드리블 성공 1회, 리커버리 3회 등을 기록했다. 전체적으로 공격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못한 경기 속에서도 활로를 찾았다는 평가. 축구 통계 매체 'Fotmob'은 쓰리톱 선발 3명 중 이강인에게 가장 높은 평점인 6.8점을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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