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치미’ . 사진 ㅣMB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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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경이 남편의 계좌를 언급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동치미’에는 강순의, 정애리, 김현태, 쏘영, 김태현, 유인경, 정한용, 이고운영이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유인경은 “인류의 역사는 남자들의 헛소리와 뻥으로 시작됐어요. 제 남편은 나쁜 인간은 아니지만 소같이 일하는 여자로서 5월에 종합소득세랑 재산세를 냈어요. 그런데 남편의 관심은 미국 연준이 금리를 어떻게 할까예요. 전공이 경제학도 아니에요. 우리 남편이 가장 좋아하는 방송이 국방방송이에요. 지금 공익으로 바뀌었는데 방위 출신이에요. 우리 집에 냄비가 몇 개 있는지는 모르면서 나라 무기가 얼마나 있는지는 왜 관심 있는지 모르겠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제 시누이 집이 성북동이거든요. 경복궁을 지나가야 하는데 매일 ‘저거 하나 사줄까?’이래요. 제가 알기로 남편 통장 잔고 5만원도 안 돼요. 안 그랬으면 좋겠어요. 제가 감춰둔 돈이 있냐고 물어봤는데 없다고는 안 해요. 그런데 제가 더 이상한 사람이에요. 있을 것 같아요. 그냥 서로 속고 속이고 당해주고 사는 거죠”라고 덧붙였다.
한편, ‘동치미’는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MBN에서 만날 수 있다.
[서예지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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