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가족이 즐긴 '던파 모바일 아케이드'

[이주환 기자]

넥슨(대표 김정욱, 강대현)은 10일 양재 aT센터에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유저 오프라인 행사 '던파 모바일 아케이드 2024'를 열고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이 회사는 이를 통해 작품 세계관과 연결되는 '모험'을 주제로 미니게임 체험존 등을 선보였다. 또 OST 축하공연 및 굿즈 스토어 등 게임 안팎으로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이날 행사는 사전 티켓 구매 14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14세 미만 자녀 최대 2인을 동반 입장할 수 있도록 한 만큼 가족 단위로 행사를 함께 즐기는 모습이 연출되기도 했다.

행사 현장에서는 미니게임 체험존을 통해 '단진 항아리 게임' '황금 고블린을 쏴라' 등 5개 참여형 미니게임이 상시 운영됐다. 체험 완료 시 키캡, 투명 물병, 미니아크릴 스탠드, 휴대용 선풍기 등 굿즈를 증정했다.

또 '모험가 주민센터'에서는 유저가 보유한 게임 속 캐릭터를 실물 포토카드로 발급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유저가 메시지를 적을 수 있는 '세리아의 소원 나무'도 마련됐다.

'아트존'에서는 '던파 모바일'의 아트 작업물들이 전시됐다. 공개되지 않은 제작 과정을 엿볼 수 있는 것뿐만 아니라 그동안의 서비스 과정을 회상하며 추억을 공유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메인 무대에서는 여름 시즌 업데이트 발표를 비롯해 OST 축하공연, 코스어 포토무대, 퀴즈 이벤트 등이 진행돼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또 PvP 콘텐츠 '결투장'을 활용한 '아케이드앤파이터' 오프라인 대회도 함께 진행됐다. 현장 참여 유저 대상으로 상위 64명을 선발해 승부가 펼쳐졌다. 준결승 및 결승부터는 메인 무대에서의 경기가 송출되면서 관람의 재미를 더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던파 모바일' 판권(IP)을 활용한 굿즈 스토어가 운영되기도 했다. 아라드 프렌즈 후드 티셔츠, 단진 이어폰 케이스 등 신규 굿즈 11개를 선보여 유저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 외에도 행사장 내 푸드 트럭이 배치돼 스낵류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중심부에는 아라드 프렌즈 캐릭터들을 활용한 휴게 공간을 마련하며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도 했다.

넥슨은 이날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여름 시즌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최고 레벨을 80레벨로 상향하고, 2차 각성을 추가하며 성장 과정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 장비 시스템의 개편 등을 통한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ia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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