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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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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상반기 매출 1840억원 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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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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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가 지난 상반기 'P의 거짓' '브라운더스트2' 등 기존 인기작들의 성과에 힘입어 매출 증가와 함께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네오위즈(대표 김승철, 배태근)는 9일 실적발표를 통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2.7% 증가한 184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195억원을 기록, 흑자전환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7% 감소한 220억원에 그쳤다.

지난 2분기 실적을 보면, 매출 870억원, 영업이익 47억원, 당기순이익 7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2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당기순이익은 66% 감소했는데, 이는 지난해 자회사 파우게임즈 연결 편입에 따른 일회성 평가 이익 기저효과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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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PC 및 콘솔 게임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37% 증가한 372억원을 기록했다. 'P의 거짓'이 견조한 판매 추이를 유지하며 매출에 기여하고 있으며 리듬 게임 '디제이맥스 리스펙트V'도 힘을 보탰다.

모바일 게임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381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1년간 탄탄한 충성 고객층을 쌓아온 '브라운더스트2'가 매출을 견인했다. 애니메이션 '무직전생II'와 컬래버레이션, 서브컬처 행사 '일러스타 페스 참가'를 통한 유저 소통에 힘쓴 결과다. 이 외에도 지난 5월 출시한 '고양이와 스프: 말랑타운'의 성과도 반영됐다.

기타 매출은 자회사 티앤케이팩토리의 광고 매출이 호조를 보이며 전년 대비 18% 증가한 116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네오위즈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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