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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095660)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47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영업손실 49억원)와 비교해 흑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매출은 870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4% 늘었다. 순이익은 77억 원으로 65.8% 줄었다. PC·콘솔 게임 매출액은 3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5% 증가했다. 네오위즈는 지난해 출시한 'P의 거짓'이 하향 안정화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여전히 견조한 판매량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모바일 게임 매출액은 381억 원으로 '브라운더스트 2'의 1주년 이벤트 효과로 전년 대비 15.7% 증가했다. 기타매출의 경우 116억 원으로 광고 플랫폼 기업 TNK팩토리의 광고 매출이 증가하며 전년 동기 대비 17.6% 늘었다.
네오위즈는 하반기 신작 출시하며 실적 개선에 나선다. 네오위즈는 주요 신작 라인업으로 이달 28일 출시를 앞둔 자회사 파우게임즈의 '영웅전설: 가가브 트릴로지'를 소개했다. 'P의 거짓' 개발사 라운드8스튜디오를 중심으로 인생 시뮬레이션·서바이벌 액션 어드벤처 장르 게임을 비롯해 'P의 거짓' 다운로드 가능 콘텐츠(DLC) 개발에 집중할 예정이다.
한편, 네오위즈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김성태 기자 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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