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해보였는데 실망이다" vs "죄라도 지었나 별걸로 다 욕해"... 김제덕, 쵸단 SNS 게시물 좋아요에 논란

(MHN스포츠 정예슬 인턴기자) 2024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양궁 국가대표 김제덕의 SNS 활동에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지난 7일부터 온라인 커뮤니티에 김제덕이 쵸단의 SNS 계정을 팔로우하고 노출이 있는 사진에 '좋아요'를 눌렀다는 게시물이 공유됐다.

쵸단은 트위치에서 인터넷 방송 활동을 한 유명 인플루언서로, 지난 10월 그룹 QWER의 멤버로 합류 및 데뷔해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 크롭 반팔 셔츠와 흰색 비키니를 입고 있는 사진을 SNS에 게재했고, 해당 게시물에 김제덕이 좋아요를 남긴 것으로 확인된다.

일부 커뮤니티 회원들은 "순수해보였던 제덕쿵야한테 실망했다", "여캠 볼 시간에 양궁 연습을 더 했으면 개인전 결승 갔을텐데", "현직 국가대표가 눈치도 안 보고 당당하네" 등 김제덕을 비난했다.

이를 본 다른 누리꾼들은 김제덕을 옹호하기도 했다. "팔로우하는 게 죄라도 되냐", "실수로 눌렀거나 친분이 있을 수도 있지 않냐", "고생한 선수한테 별걸로 다 욕한다" 등의 반응을 남겼다.

한편 김제덕은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남자 단체전에서 우승해 금메달을 차지했다.

사진=연합뉴스

<저작권자 Copyright ⓒ MHNsports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