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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2 (목)

'인천 전기차 화재' 아파트, 한달 전 스프링클러 불량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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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점검서 일부 제연시설·자동화재속보설비 결함 지적도



(인천=연합뉴스) 황정환 기자 = 인천 전기차 화재로 대규모 피해를 본 아파트가 한 달여 전 소방시설 점검에서 스프링클러 문제를 지적받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8일 한국부동산원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K-apt) 등에 따르면 인천소방본부는 지난달 10일 소방점검 민간업체로부터 해당 아파트에 대한 자체 소방점검 결과보고서를 받았다.

지난 6월 하순 이뤄진 소방점검 결과, 지적사항 중에는 '준비작동식 밸브 솔레노이드밸브 연동 불량'이 포함됐다. 이는 스프링클러 설비와 연결된 특정 밸브 1개가 정상 작동하지 않았다는 의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