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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4 (토)

“신유빈 두손 들고 엄지척, 귀엽다”…삼겹살로 재충전한 女탁구대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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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파리올림픽 ◆

매일경제

신유빈과 이은혜(이상 대한항공), 전지희(미래에셋증권)로 구성된 여자 탁구 대표팀이 최근 삼겹살 파티를 했다. [사진 제공 = 대한탁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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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올림픽 여자탁구 단체전 4강에 오른 한국 여자탁구대표팀이 삼겹살 파티로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 6일(현지 시각) 신유빈과 이은혜(이상 대한항공), 전지희(미래에셋증권)로 구성된 여자 탁구 대표팀은 프랑스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8강에서 스웨덴을 3-0으로 제압해 4강에 진출했다.

탁구 단체전은 지난 2008 베이징 올림픽부터 시작, 한국 여자 탁구는 초대 대회에서만 동메달을 땄다.

이후 한국은 2012 런던 올림픽에서 4위, 2016 리우 대회와 2020 도쿄 대회 8강에서 탈락했다. 사실상 12년 만에 올림픽 메달에 도전하는 것이다. 한국은 중국과 대만의 8강전 승자를 상대로 8일 오후 10시에 4강전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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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빈과 이은혜(이상 대한항공), 전지희(미래에셋증권)로 구성된 여자 탁구 대표팀이 휴일을 맞아 삼겹살을 먹고 있다. [사진 제공 = 대한탁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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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선수단은 7일(현지 시각) 모처럼 꿀맛 같은 휴일을 맞아 8강전을 마치고 삼겹살을 먹으며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랬다. 선수들과 관계자들 모두 밝은 표정으로 승리를 자축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한탁구협회는 “여자 대표팀이 7일 경기가 없는 소중한 휴식 시간에 오랜만에 체력을 보충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이 분위기를 이어 4강전에서도 선전하겠다”고 각오를 비쳤다.

한편 이번 올림픽 탁구 모든 종목에서 4강에 오른 신유빈의 ‘먹방’이 화제였다. 지난달 30일 혼합복식 동메달 결정전을 앞두고 주먹밥과 후식으로 납작복숭아까지 먹는 모습이 온라인에서 퍼졌다. 또 시간이 빌 때 바나나를 오물거리며 먹는 모습이 담긴 게시물이 올라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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