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K팝의 새로운 역사를 썼던 방탄소년단의 멤버인 슈가의 음주운전 논란에 외신 역시 크게 주목했다.
지난 6일 슈가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일대에서 음주 후 접이식 전동 스쿠터를 몰다가 넘어진 채 발견됐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0.08%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슈가 및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사과문에서 '전동 킥보드'를 탔다고 밝혔으나 경찰 측은 '안장이 달린 전동 스쿠터'라고 재차 밝히며 사건 축소 의혹까지 더해졌다.
외신들은 슈가의 사고에 발빠르게 보도했다. CNN은 "방탄소년단 슈가가 술에 취해 전동 스쿠터를 탄 것에 대해 사과했다"며 초반 전동 킥보드를 탔다고 혼란을 줘 의심을 샀다고 전했다. 이어 케이팝 팬들의 실망이 담긴 반응을 함께 전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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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BBC 역시 슈가의 사과문 전문을 전하며 상황을 빠르게 보도했고, 미국 뉴욕타임스와 빌보드 등 역시 "슈가가 음주운전으로 인해 한국에서 큰 비난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연예매체 시나연예, 봉황망 등 역시 사건 직후 슈가의 이슈를 연이어 보도하며 "전세계에서 사랑받고 있는 K팝 스타인 슈가가 음주운전을 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K팝 전설이 추락했다", "한국 내 비난 여론이 심하다"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국내 뿐만 아니라 아시아 및 유럽 등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방탄소년단인 만큼 해외에서도 슈가의 향후 활동 여부 및 법적 처벌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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