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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에스플레이가 '속전속결 전법'의 새로운 재미를 담은 실시간 전략 전투(RTSB) '블리츠 택틱스'를 통해 e스포츠계의 안착 가능성을 타진하고 나서 주목을 끌고 있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제이에스플레이(대표 최성용)는 내년 출시를 목표로 실시간 전략 전투(RTSB) 게임 '블리츠 택틱스' 개발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이 회사는 쿼터뷰 기반의 실시간 전략(RTS)에 5대5 전투 재미를 더한 새로운 장르의 게임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에서 e스포츠 게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게 이 회사의 방침이다.
이 회사는 앞서 평균 15분 내외 빠른 호흡의 전략 게임인 '속전속결'에 초점을 맞춰 작품 개발에 주력해 왔다. 또 당초 이를 나타내는 '패스트 블리츠'를 작품명으로 하고 준비해 왔다.
그러나 전략 전투에 대한 고민을 거듭하는 과정에서 '속전속결 전법'으로 의미를 확대한 '블리츠 택틱스'로 이름을 정하게 됐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 회사는 이 같은 핵심 요소를 담은 상표권을 국내외에 출원하기도 했다.
최성용 제이에스플레이 대표는"오롯이 쿼터뷰의 실시간 대전 게임 개발에만 주력해 온 개발자다. 지난 2013년 '지스타'에 출품한 '시드워'를 비롯해 벌써 10년 넘게 이 장르 개발에만 매달려 왔다. 이 장르는 그간 대형 게임 업체들도 관심을 갖고 달려들었지만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 결국 현재까지 이 장르에서 손을 놓지 못하고 매달려 온 이는 최 대표 혼자다.
e스포츠 게임으로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쿼터뷰 5대5 협업 전투가 필수"라는 게 그의 지론이다. 여기에 지난 10여년 간 갈고 닦은 '속전속결 전법'의 재미를 통해 시장의 반향을 불러 일으켜 보겠다는 게 그의 각오다.
최 대표는 해외 시장보다 국내에서 이 작품이 e스포츠 게임으로서의 자리매김을 기대하고 있다. 그는 이를 위해 PC방의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겠다는 것이다. PC방을 통한 게임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작품이 된다면, 글로벌 시장은 자연스럽게 꿰뚫고 나갈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이 그의 판단이다. 그는 이에따라 작품 출시 이후엔 매달 PC방에서 게임 대회를 개최하는 등 아마추어 e스포츠 붐 조성에도 힘쓸 계획이다.
최 대표는 "온라인과 모바일을 아우르는 멀티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해서 작품을 완성할 방침"이라면서 "빠르고 간결한 한판승부의 재미를 통해 e스포츠계에 새 바람을 일으켜 보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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