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0 (금)

[종합] ‘♥심형탁’ 사야 “남편 코골이+살 긁는 소리 못 참아” (‘신랑수업’)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타투데이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 사진 I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 방송 캡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배우 심형탁의 아내 사야가 속마음을 털어놨다.

7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에서는 심형탁, 사야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심형탁은 “오늘 아침 마음이 아팠던 게 사야의 볼 꺼짐이 훤히 보였던 것이다. 최근에는 열이 나 병원에 가지 않았냐”고 말했다. 이에 사야는 “기침은 해도 열이 안 나면 괜찮을 줄 알았다”고 해 모두의 걱정을 샀다.

심형탁은 사야를 위해 미리 초코 소라빵을 준비하는가 하면 사야가 먹고 싶어 하는 망고 주스를 사오는 등 지극정성으로 사야를 돌봤다. 이를 본 패널들은 “심형탁이 달라졌다”고 칭찬했다.

심형탁, 사야 부부는 보건소로 향했다. 바로 임산부 지원 사업을 신청하기 위해서였다. 두 사람은 엽산제 지급, 유축기 대여, 출산 장려금 지원 등 각종 혜택에 놀랐다. 특히 일본인인 사야를 위한 일본어 임산부 수첩 등장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런가 하면 심형탁, 사야 부부는 지난 2월 우연히 만나 인연을 이어온 한-일 부부의 집을 찾았다. 한-일 부부는 사야를 위해 산지에서 배송받은 딸기를 대접해 사야를 감동케 했다.

남편들이 자리를 비운 사이 아내들의 대화가 이어졌다. 심형탁의 이런 점은 못 참겠다는 게 있냐는 질문에 사야는 “코골이나 살 긁는 소리”라고 답했다. 이에 심형탁이 놀라자, 패널들은 “임신을 하면 엄청 예민해진다”고 말했다.

또한 사야는 “산부인과에서 쓰는 용어도 다 한국말이지 않냐. 검사도 대체 무슨 검사인지 모르겠다”고 털어놨다. 이를 본 이수지는 “임신했을 때 병원에서 검사를 하지 않냐. 우리는 다 듣고 마음의 준비를 하는데 사야는 병원 용어를 처음 들어봤을 것이다. 더 어렵고 더 힘든 과정을 겪고 있을 것”이라고 공감했다.

사야는 “그런 아픔을 남편과 나눌 수는 없다. 남편이 앞으로 도와주겠지만, 그래도 나에게는 미지의 세계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들으면 무섭기도 하고 할 수 있을 거 같다 아니다 왔다 갔다 한다”고 말했다. 사야의 속마음을 알게 된 심형탁은 “앞으로 더 신경 쓰겠다. 잘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세빈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