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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6 (월)

[2024파리] 태권도 박태준, 홈 텃세 뚫고 58kg급 8강서 프랑스 꺾어...준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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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7일 8강전에서 시리앙 라베를 꺾고 준결승에 진출한 박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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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준(경희대)이 2연승을 거두며 4강에 진출했다.

박태준은 7일 프랑스 파리의 그랑 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태권도 남자 58kg이하급 8강전에서 시리앙 라베(프랑스)를 2-1(8-5 3-4 5-4)로 꺾고 준결승에 올랐다.

앞서 16강에서 요한드리 그라나도(베네수엘라)를 상대로 2-0 완승을 거두고 8강에 진출한 박태준은 개최국 프랑스 선수와 맞붙는 부담을 안았다.

그러나 박태준은 압도적인 홈 관중의 응원을 뚫고 1라운드 초반부터 5-0으로 달아나며 기선제압했고, 라운드 막판 돌려차기를 성공시키며 8-5로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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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준은 2라운드에서 주먹 공격으로 선취점을 따냈으나 머리 공격을 허용하며 1-3으로 끌려갔고, 결국 3-4로 라운드를 내줬다.

3라운드에서도 팽팽한 승부가 이어진 가운데 박태준은 1-3으로 뒤졌지만 연이은 공격으로 3-3 동점을 만든 뒤 5-3 역전까지 만들어냈다.

이후 박태준은 1점 감점을 허용하며 4-5, 1점 차로 쫓기기도 했으나 남은 시간을 잘 버텨내면서 결국 승리를 거두고 준결승 진출의 기쁨을 차지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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