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맨체스터 시티가 7일(한국시간) 더 브라위너의 파격적인 헤어 스타일을 공개했다. "오 머리를 위로 묶었네"라면서 흡사 홀란드와 비슷한 긴 묶음 머리를 한 더 브라위너 헤어를 전 세계 축구 팬들에게 알렸다.
더 브라위너는 프로 데뷔 이후 짧고 단정한 머리로 그라운드를 누볐다. 2015년 맨체스터 시티에 합류한 뒤 펩 과르디올라 감독 아래에서 톱 클래스를 넘어 월드클래스 미드필더로 발돋움했고 프리미어리그 4연패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잉글랜드 역대 두 번째 트레블에 핵심 역할을 했다.
2023-24시즌 후반기를 기점으로 점점 머리를 길러 기존의 헤어에서 다른 분위기를 연출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24)에서 벨기에 대표팀으로 녹아웃 스테이지(토너먼트)에 진출한 뒤 휴식을 가졌고 프리미어리그 개막을 앞두고 맨체스터 시티 훈련에 복귀했다.
파격적인 올백에 긴 머리를 위로 묶어 훈련장에 나타났다. 깜짝 놀란 맨체스터 시티가 영상과 사진으로 더 브라위너 헤어 스타일을 공개했다. 새롭게 변신한 더 브라위너를 본 축구 팬들은 "다음 시즌에는 탈모가 올 수도 있겠다", "오 정말 파격적이다"라는 반응이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영국 매체 '미러'를 포함한 다수 매체는 "알 힐랄이 더 브라위너를 강력하게 원하고 있다. 꿈의 선수로 판단하고 있고 영입 추진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더 브라위너는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을 생각하지 않았다면 거짓말이다. 믿을 수 없는 엄청난 제안이 온다면 그건 나를 위한 선택이 아니다. 가족, 친구들, 아이들, 증손자들을 위한 결정일 것이다.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몰라 무언가 해 줄 말은 없다"라며 여지를 둬 이적설에 불씨를 지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선수권대회(유로2024) 일정이 끝난 뒤 영국 '데일리메일'에서 "맨체스터 시티 미드필더 더 브라위너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팀 알 이티하드 제안을 수락했다. 천문학적인 연봉으로 개인 합의를 끝냈다. 현재 이적료를 놓고 구단간 협상을 하고 있다"라며 충격적인 사우디아라비아행을 알려 전 세계가 깜짝 놀랐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유럽이적시장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도 "케빈 더 브라위너는 사우디아라비아 팀과 협상에 참여하고 있지 않았다. 알 이티하드와 개인적인 조건에 합의했다는 이야기는 사실이 아니다(story about personal terms agreed with Al Ittihad is not true)"라고 알려 맨체스터 시티 잔류가 사실상 확정됐고, 펩 과르디올라 감독까지 케빈 더 브라위너는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지 않을 것이다. 우리 선수들의 퀄리티는 빨리 대체하기 어렵다. 더 브라위너 잔류는 85%~90%라고 생각한다"라며 잔류에 쐐기를 박았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일단 2024-25시즌에 맨체스터 시티에 합류했고 연장 계약설까지 간혹 들리지만 미래는 알 수 없다. 더 브라위너 계약 기간은 2025년까지로 내년 여름이면 계약 만료에 자유계약대상자(FA)로 팀을 떠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더 브라위너는 "맨체스터 시티와 계약 기간이 1년 남았다. 미래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생각해야 한다. 내 나이에는 모든 것에 열려 있어야 한다. 내 커리어에 마지막이 될 수 있는 엄청난 금액이다. 아내에게는 이국적인 모험도 괜찮을 것 같다. 가족들과 점점 더 많은 대화를 하고 있다"라며 부정도 긍정도 하지 않았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