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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혜리가 가수 활동 복귀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7일 이혜리는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영화 '빅토리' 관련 인터뷰를 진행,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빅토리'는 오직 열정만큼은 충만한 생판 초짜 치어리딩 동아리 '밀레니엄 걸즈'가 신나는 댄스와 가요로 모두를 응원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혜리는 춤생춤사 댄서지망생 필선 역을 맡아 힙합 댄스와 치어리딩을 소화하며 열연을 펼쳤다.
걸그룹 걸스데이 출신 혜리는 가수 활동 관련 질문이 나오자 "활동 당시 너무 힘들었다"라며 "걸스데이, 다시 하면 물론 한다. 다만 숨이 더 차지 않을까"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밀레니엄 걸즈 친구들과 저의 나이 차이가 저랑 소진 언니 나이 차이랑 비슷하다. 이번에 치어리딩할 때도 저는 너무 힘든데 애들은 같은 걸 한 것 같지 않더라. 그래서 (소진) 언니는 이 상태로 콘서트도 했구나, 대단하다는 생각했다. (소진) 언니랑 비슷한 시기가 되니 알겠더라. 그렇게 앉아 있는 이유가 있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1994년생인 혜리는 걸스데이 막내이며 소진은 1986년생으로 8세 차이 난다.
'빅토리'는 오는 14일 개봉.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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