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와 소송' 민희진, 토크 강연 나선다 "K팝 공식 깨는 제작자"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강연을 통해 대중과 만난다.

7일 현대카드에 따르면 내달 27일부터 3일간 이태원 현대카드 구역 일대에서 '2024 현대카드 다빈치모텔' 행사가 진행된다.

다빈치모텔은 토크·공연·전시·버스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예술·학문·경영·기술 등 각 분야의 독보적인 아이콘들을 만날 수 있는 현대카드의 문화 융복합 이벤트로, 여러 출연자 중 첫날 어도어 민희진 대표가 무대에 오른다고 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민희진은 행사 첫날인 'K-pop의 공식을 깨는 제작자, 민희진의 프리스타일'을 주제로 토크쇼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카드는 "올해도 현대카드만의 안목으로 선별한 총 39팀이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선사할 것"이라며 "기존의 공연과 강연을 넘어설 프로그램 구성을 다양화했다"고 설명했다.

어도어 민희진 대표 외에도 메타코미디의 스탠드업 코미디와 뮤지컬 '레드북'의 토크 콘서트, 음악 감독 김준석의 영화음악 음감회, 배우 김신록의 퍼포먼스와 토크, 뉴욕현대미술관(MoMA)이 기획한 퍼포먼스 아트 등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다른 페스티벌에서 흔히 접할 수 없었던 비즈니스와 아카데믹 콘텐츠도 강화했다.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진행하는 비즈니스 인사이트 세션은 지난해 관객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정례화하기로 했다. 지난해 우아한형제들 김봉진 창업자와 '브랜딩하는 최고경영자(CEO) VS 경영하는 디자이너'를 주제로 대담을 펼친 데 이어, 올해는 현대자동차 이상엽 부사장과 함께 '디자인을 대하는 태도, 디자인을 하는 태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현대카드는 해외 관객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글로벌 라인업 확장과 대체불가토큰(NFT) 티켓 판매 등에도 나섰다. 이번 행사에는 △'성난 사람들(Beef)'을 통해 골든글러브를 거머쥔 배우 스티븐 연(Steven Yeun) △엘튼 존(Elton John)이 주목한 싱어송라이터 조니 스팀슨(Johnny Stimson) △미국 현대미술의 거장 데이비드 살레(David Salle) △나이키·리모와 등 글로벌 브랜드들과의 협업을 통해 주목 받고 있는 패션 브랜드 앰부쉬(Ambush)의 수장 윤안(Yoon Ahn) 등 국내외 페스티벌에서 만나기 힘들었던 글로벌 아티스트와 연사를 직접 만날 수 있다. 이 밖에 가수 비, 선미, 자이언티, 더콰이엇 등도 참여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현대카드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