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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3 (일)

이슈 스타와의 인터뷰

정은지, 차기작→에이핑크 활동까지…"올해 안 쉬고 일할 것" [인터뷰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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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가수이자 배우 정은지, 거침없이 달린다.

최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IST엔터테인먼트에서 JTBC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에 출연한 배우 정은지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낮과 밤이 다른 그녀'(이하 '낮밤녀')는 어느 날 갑자기 노년 타임에 갇혀버린 취준생과 낮과 밤 올 타임 그녀에게 휘말린 능력 있는 검사의 기상천외한 인턴십과 로맨틱 코미디를 그린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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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밤녀'는 평균 8%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마의 10%대를 내내 넘지 못하다 최종화에서 시청률 11.7%를 유종의 미를 거뒀다.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정은지는 "마지막화를 단체로 단관했다. 다른 배우분들이 '이번에 10% 넘을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는데, 진짜 다음날 넘었다고 하니 기분이 좋더라"라고 털어놨다.

앞서 '낮밤녀' 팀은 시청률 10%를 넘길시, 춤을 공약으로 걸었던 바. "원래는 'Mr. Chu(미스터 츄)'를 추려고 했다. 그런데 누가 원하실까 싶더라.(웃음) 무슨 노래를 할까 운은 띄워 놨고 고민 중에 있다"라며 공약 실천에 기대감이 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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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97'의 성시원, '술꾼도시여자들'의 강지구에 이어 '낮과 밤이 다른 그녀'의 이미진으로 새로운 인생 캐릭터를 경신한 정은지.

그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야한다는 부담이 없었는지에 대해 "소재 자체가 새로웠다"는 그는 "새로운 캐릭터를 보여줘야겠다 싶어 찾은 작품이라기보다는, 저에게 온 작품인데 새로운 캐릭터를 보여줄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이야기했다.

여전히 코미디 장르에 매력을 느낀다는 그는 "커뮤니티에서 가상캐스팅 글을 봤다. 조정석 선배와 남매 연기를 보고 싶다더라. 엄마는 라미란 선배, 아빠는 성동일 선배였다"라며 "웃을 수 있는, 잠깐 환기시킬 수 있는 시간이 있는 내용이 좋다"라고 이유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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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가지는데도 거침없다는 그는 "개집까지 들어갔는데 뭘 못 하겠나. 고성방가, 노상방뇨 이런 걸 찍으니 '낮밤녀'에서 못 할 게 없더라"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첫 등장 신에 상궁 복장을 하고 등장하는데, 저는 주름 디테일을 더 하고 싶은데 다들 걱정하더라. 그래도 첫 등장인데 이러면 안 될 것 같다고 해서 주름을 덜어내 주시곤 했는데, 그때 상궁인 제 모습이 만족스럽더라. 기분이 좋고 묘한 쾌감이 있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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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에이핑크로 데뷔한 그는 드라마에서 에이핑크 춤을 추고, 그것을 멤버들에게 공유할 정도로 여전히 멤버들과의 우애를 자랑하기도.

정은지는 "(윤)보미가 제가 뭘 하는지 잘 모르는 아이다. 그런데 계속 '너무 재밌다'고 하더라. 보긴 했냐고 물으니 '이 장면에서 이렇게 했잖아' 하면서 다 얘기해주더라. 너무 기분 좋았다"고 설명했다.

에이핑크 정은지와 배우 정은지, 그에게 비중은 얼마정도일까. 그는 "요즘에는 거의 8할이 배우로서의 활동이긴 하다. 그래도 틈틈이 공연다니고 있고 에이핑크 공연도 한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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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예전에는 에이핑크 하면서 틈틈이 연기하는 느낌이었는데, 지금은 바뀌는 상황인 것 같아서 둘 다 잘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마음에서는 늘 노래가 비중이 더 높다. 그래서 5:5인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차기작도 준비하고 있다는 그는 "올해 안 쉬고 일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또한 "에이핑크도 활동을 앞두고 있다"라며 완전체 활동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이야기하며 "회의를 열심히 하고 있다. 앨범이 먼저가 될지, 공연이 먼저가 될지도 이야기를 나누고 있어서 기다려주셨으면 좋겠다"라며 기대케 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IST엔터테인먼트, 삼화네트웍스, SLL, tvN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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