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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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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훈호' 아이즈엔터, 가상인간 메신저 '우루루' 청사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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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훈 대표, SNS 통해 사업 프로젝트 3종 공개

"IT산업은 AI 가상인간 등장으로 새 시대 열 것"

"새 AI 시대 마중물은 메신저 형상으로 예상"

뉴시스

[서울=뉴시스] 남궁훈 아이즈엔터테인먼트 대표(사진)는 7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AI 시장에 대한 견해와 신규 프로젝트 3종을 공유했다. (사진=아이즈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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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인공지능(AI) 플랫폼 기업 아이즈엔터테인먼트가 인간과 AI 기반 가상인간이 공존하는 메신저 프로젝트 '우루루'(가제)를 공개했다. 인터넷 시대에는 포털이, 모바일 시대에 메신저와 소셜미디어가 마중물 역할을 한 것처럼 AI 시대의 마중물은 텍스트 중심 플랫폼이 될 것으로 전망하며 AI 가상인간을 통한 메신저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궁훈 아이즈엔터 대표는 7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AI 시장에 대한 견해와 신규 프로젝트 3종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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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남궁훈 아이즈엔터테인먼트 대표(사진)는 7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AI 시장에 대한 견해와 신규 프로젝트 3종을 공유했다. (사진=남궁 대표 페이스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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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 대표에 따르면 아이즈엔터는 지난주 비공개 투자자 간담회를 열어 회사 측이 바라보는 AI 시장과 그 관점 아래 진행 중인 세 가지 프로젝트를 공유했다. 세 가지 프로젝트는 ▲디어유와 함께하는 펫 프로젝트 ▲게임형 프로젝트 ▲가상 인간 메신저 프로젝트 '우루루' 등이다.

남궁 대표는 AI 시장 전망에 대해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모델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이 AI 시대에 경쟁력 있는 접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사이버 공간은 우리 삶에 많은 변화와 혁신 그리고 기업들과 창업가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줬다. AI 시대에 이르러서는 사이버공간과 함께 사이버인간 등장과 성장이 기대된다"며 "AI는 사이버 공간 시대에 이어 확장되는 사이버 인간 시대를 열며 더욱 큰 파괴력을 발휘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남궁 대표는 "AI는 단순하게 페르소나를 만드는 작가는 물론이고 소설이 자동으로 쓰여지고 영상 드라마로 만들어지게도 할 수 있다"며 "AI 기술을 활용하는 AI 작가들이 새로운 창작 시대를 주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인터넷 시대의 포털, 모바일 시대의 메신저·소셜미디어처럼 AI 시대에는 어떤 서비스가 그 역할을 할 것인지에 대한 본인의 통찰을 아이즈엔터가 준비하는 신규 프로젝트와 연결해 언급했다.

남궁 대표는 AI 시대 첫 마중물 형태가 메신저와 같은 형태를 띨 것으로 보고 "과거의 소셜미디어가 텍스트(페이스북), 이미지(인스타그램), 멀티미디어(유튜브, 틱톡)로 발전했듯 AI 시대 플랫폼도 비슷한 순서로 발전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현재 메신저와 다르게 지인과 비지인을 넘어 '비인'(AI 가상인간)으로 구성될 것"이라며 "가상 인간 콘텐츠를 B2C2C(기업과 개인 간 거래와 개인 간 거래의 결합)까지 담아 새로운 시대를 이끌 것이라"고 내다봤다.

프로젝트 기획 의도와 관련해 "AI 시대를 준비하며 인간과 가상인간의 공존을 통해 새로운 재미를 즐기기 바라는 마음을 담아 가상인간 메신저 프로젝트명을 '우루루'로 칭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pac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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