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정국 [빅히트뮤직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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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3년 연속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 수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최다 부문 후보에 오른 주인공은 블랙핑크 리사다.
‘2024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2024 MTV Video Music Awards, 이하 ‘2024 MTV VMA’)가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지난 6일(이하 현지시간) 올해의 수상 후보 명단을 발표, 정국의 ‘세븐(Seven) (feat. Latto)’이 ‘베스트 컬래버레이션’(Best Collaboration)과 ‘베스트 K-팝’(Best K-Pop) 등 2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고 밝혔다.
특히 ‘베스트 컬래버레이션’ 부문은 정국과 함께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 포스트 말론(Post Malone), 드레이크(Drake) 등 현존 최고의 ‘글로벌 팝스타’들이 대거 후보에 올랐다.
리사는 솔로곡 ‘록스타’(ROCKSTAR)로 ‘베스트 K-팝’, ‘베스트 코레오그라피(안무)’, ‘베스트 아트 디렉션’, ‘베스트 에디팅(편집)’ 4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리며 올해 역대 최다 부문에 이름을 올린 K-팝 가수가 됐다.
르세라핌은 히트곡 ‘이지’(EASY)로 ‘푸시 퍼포먼스 오브 더 이어’(PUSH Performance of the Year)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푸시 퍼포먼스 오브 더 이어’는 MTV가 매달 아티스트를 선정해 퍼포먼스 영상 등을 선보이는 ‘MTV 푸시’ 캠페인에 출연한 이들 중 한 명에게 수상한다.
‘베스트 K-팝’ 부문에서는 리사, 정국과 함께 NCT 드림 ‘스무디’(Smoothie), 뉴진스 ‘슈퍼 샤이’(Super Shy), 스트레이 키즈 ‘락’(樂),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데자뷔’(Deja Vu)도 후보 명단에 포함됐다.
이번 ‘2024 MTV VMA’는 오는 9월 10일 뉴욕의 UBS 아레나에서 열린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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