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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월즈 부통령 후보 '머그샷' "오래전 일..."이라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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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선택한 부통령 후보는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였습니다.

[팀 월즈/미네소타 주지사]

저를 믿고 후보로 지명해주신 부통령께 감사드립니다. 더욱이 기쁨을 찾아주신 데 대해서도요.

보통의 백인 가정에서 태어나 고등학교 교사로 풋볼 코치로도 활동한 '평범함'이 강점입니다.

[팀 월즈/미네소타 주지사]

17살에 주방위군에 입대에 24년을 복무했습니다. 제대군인 혜택을 받아 대학에 가서 교사가 됐습니다.

이 시기쯤인 1995년, 월즈는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28, 속도는 96마일(약 155km) 수준이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월즈가 부통령으로 지목되자 소셜미디어엔 당시 그의 진술서와 '머그샷'이 올라왔습니다.

공화당 지지자들은 게시물을 공유하며 "범죄자가 부통령 후보"라고 공격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월즈의 변호사들은 이 범죄가 경미할 뿐 아니라 매우 오래된 것이라고 일축했다"라고 전했습니다.

사건 후, 월즈는 술을 끊었으며 '마운틴듀'라는 음료를 즐겨 마신다고 덧붙였습니다.

과거 조지 W. 부시 대통령도 공화당 후보 시절 24년 전 음주운전으로 문제가 됐습니다



김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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