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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JTBC 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가 종영한 가운데, 정은지는 최근 서울 압구정동 IST사옥에서 진행된 라운드 인터뷰에서 일명 최진혁의 '취중 플러팅' 비하인드를 전했다.
앞서 최진혁과 정은지, 이정은은 지난 6월 10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은지가 신동엽에게 "짠한형 10년 해줬으면 좋겠다. 선배님이 진짜 건강하셨으면 좋겠다"고 하자, 최진혁이 뜬금없이 정은지에게 "너나 건강해"라고 말해 묘한 기류를 형성했다. 이후 신동엽의 놀림에 웃음이 터진 정은지가 "짜증나"라고 소리치고 최진혁 역시 "내가 이런 얘길 왜 한 거지"라고 후회하는 모습이 화제를 모았다.
정은지는 이에 대한 궁금증이 나오자 "제가 그거 때문에 주변 사람들이 만날 때마다 '너나 건강해' 한다"며 웃음을 터트렸다.
이어 "왜 그랬냐고 물어보니 기억이 안 난다더라. '내가 왜 그랬는지 모르겠어'라길래 '진짜 그러지마 오빠. 그런 콘셉트에 심취해 있지마'라고 했다. '알겠어'라더라"라고 후일담을 전해 폭소를 안겼다.
또한 최진혁과 드라마 속 애정신에 대해서는 "오빠가 진짜 남동생 대하듯 해주셔서 진짜 편했다. 애정신도 편하니까 할 수 있는 것이다. 가벼운 터치도 '오빠 이렇게 해도 돼?', '그래그래' 했다. 오히려 어려우면 그런 걸 잘 못 물어볼 것 같다"고 찰떡 호흡을 전했다.
이어 최진혁과 로맨스 호흡에 대한 질문이 이어지자, 정은지는 한참을 고민하며 기억을 더듬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오빠랑 로맨스가 어땠나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지웅과 미진이가 많이 붙어있지 않았다. 연애기간이 짧다. 미진이는 왜 자꾸 지웅 앞에서만 서면 작아질까. 초라하고 보여주고 싶지 않은 모습만 보여주게 되는걸까. 이런 얘기만 했다. 로맨스 어떤게 있었지? 레스토랑에서 오빠랑 스테이크 썰면서 진지한 대화를 한다든지 그런 신이 있던 것도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제일 재밌던 건 대문 앞에서 하는 대사가 있었는데 '꿈 속에서~'라는 부분이다. '감독님, 정은지의 사심 빼고 이 대사가 정말 지웅이한테 어울릴까요. 하는 게 맞을까요'라고 했었다. 진혁 오빠는 '그냥 하면 되지 않나' 하고 넌지시 장난으로 툭 하고 던졌는데 너무 지웅스럽고 괜찮더라. 저도 '뭐야'하고 자연스럽게 나오고, 오빠랑 다행히 친하게 지내다 보니까 그런 바이브가 좋더라"라고 밝혔다.
'낮과 밤이 다른 그녀'는 어느 날 갑자기 노년 타임에 갇혀버린 취준생과 낮과 밤 올 타임 그녀에게 휘말린 능력캐 검사의 기상천외한 인턴십 X 앙큼달콤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정은지는 이번 작품에서 취준생 이미진 역을 맡아 이정은과 2인1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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