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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 (일)

[종합] ‘포항의 딸’ 전유진, 일일 가이드로 변신…비밀 일기 공개도 (‘한일톱텐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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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한일톱텐쇼’. 사진 I MBN ‘한일톱텐쇼’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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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전유진이 일일 가이드로 변신했다.

6일 방송된 MBN ‘한일톱텐쇼’에서는 전유진과 마이진이 스미다 아이코, 마코토, 후쿠다 미라이, 우타고코로 리에와 함께 전유진의 고향 포항으로 떠난 ‘한일 유진 투어 특집’이 그려졌다.

이날 전유진은 “내가 책임지고 가이드를 할 예정”이라며 한일 유진 투어를 예고했다. 전유진은 스미다 아이코, 마코토, 후쿠다 미라이를 위한 꽃목걸이를 준비해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첫 번째 행선지는 죽도시장이었다. 시장 상인들의 주목을 한 몸에 받은 스미다 아이코, 마코토, 후쿠다 미라이는 K-시장 인심에 식혜, 꽈배기 먹방을 펼쳤다. 이어 상어 껍질, 상어전, 상어 불고기 등 다양한 상어 요리를 맛보며 제대로 죽도시장을 즐겼다.

이어 이들은 전유진의 단골집을 방문했다. 스미다 아이코, 마코토, 후쿠다 미라이는 멍게, 낙지탕탕이 등에 도전하는가 하면 거대한 대게, 랍스터를 들고 인증샷을 찍어 웃음을 자아냈다.

식사를 하던 중 전유진은 “사실 우리가 식당에서 이렇게 많이 먹는 이유가 있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전유진의 큰 그림은 죽도시장 버스킹이었다. 많은 사람 앞에 선 이들은 흥겨운 무대를 펼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두 번째 행선지는 영일대 해수욕장이었다.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던 전유진은 “내가 처음 가요제에 나갔을 때 무대가 영일대였다. 처음 나간 가요제에서 대상을 받았다”며 “상금 700만 원을 받았다. 아버지 임플란트에 썼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수상 스포츠를 즐기던 이들 앞에 우타고코로 리에가 딩기요트를 타고 등장했다. 이들은 전유진의 할머니 집으로 향했다. 오랜만에 할머니 집을 찾은 전유진은 할머니를 끌어안는가 하면 마이진, 스미다 아이코, 마코토, 후쿠다 미라이, 우타고코로 리에와 함께 큰절을 올렸다.

집 구경 후 마이진은 과거 전유진이 쓴 일기장을 건네받았다. 마이진은 전유진의 풋풋한 로맨스가 담긴 비밀 일기를 읽어 내려갔다. 마이진이 “오늘은 솔로 탈출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짝사랑하는 남자가 고백하면 좋겠다”고 하자 전유진은 “보트 탈 때보다 힘들다”며 괴로워했다.

그런가 하면 전유진의 아버지는 자신이 전유진의 1호 팬임을 고백했다. 전유진은 “아빠가 퇴근하고 집에 오면 씻을 때마다 내 노래를 계속 틀었다. 그래서 내 노래를 다 외웠다”고 말했다.

‘현역가왕’ 우승 후 어땠냐는 질문에 전유진의 아버지는 “너무 좋았다. 부족한 게 많지만, 언니들이 많이 도와줬으면 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다 같이 잘했으면 좋겠다”고 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세빈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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