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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이명주기자] '방탄소년단' 지민이 빌보드 주요 차트에서 역주행했다.
美 빌보드 최신 집계(10일 자)에 따르면, 지민은 솔로 2집 '뮤즈'(MUSE) 타이틀곡 '후'(Who)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12위를 차지했다.
발매 2주 차임에도 순위가 상승했다. 전주(14위) 대비 2계단 오른 것. 팝스타 포스트 말론의 신곡 '가이 포 댓'(Guy For That)을 제쳤다.
또 다른 메인 차트에도 이름을 올렸다. '뮤즈'는 '빌보드 200' 17위에 랭크됐다. 전주보다 15계단 하락했으나, 2주 연속 톱 20에 들었다.
지민은 서브 차트 또한 휩쓸었다. '후'가 2주째 '글로벌 200' 정상에 자리했다.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도 1위의 영예를 안았다.
'뮤즈'는 지난달 23일 공개됐다. '나'를 둘러싼 영감을 찾는 과정을 진솔하게 풀어냈다. 87개 국가/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1위를 했다.
'후'는 힙합 알앤비 장르다. 섹시한 비트와 당돌한 무드의 리듬감이 특징이다. 진정한 사랑을 원하는 순애보적인 가사와 대비를 이룬다.
<사진=빅히트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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