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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리버풀이 사우샘프턴의 파비우 카르발류 영입 제안을 거절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5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독점이다. 리버풀은 카르발류를 영입하기 위한 사우샘프턴의 1,500만 파운드(약 260억 원) 제안을 거절했다. 카르발류의 완전 이적을 위해선 더 높은 이적료가 필요하다. 카르발류는 선발로 뛰고 싶어 한다"라고 전했다.
2002년생인 카르발류는 공격형 미드필더와 윙어를 소화할 수 있는 2선 자원이다. 축구 지능이 높아 공간에 대한 이해도가 좋다. 많은 활동량을 통해 기회를 찾고 동료들과 연계에도 능하다. 피지컬이 지는 편이라 상대와 경합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하는 건 단점으로 평가받는다.
카르발류는 벤피카 유스팀에 입단했지만 가족이 잉글랜드로 이민을 오면서 잉글랜드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발럼FC를 거쳐 풀럼 유스팀에 합류했다. 카르발류는 유스 레벨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카르발류는 2020년 풀럼과 프로 계약을 체결했고 2020-21시즌 프로 데뷔에 성공했다. 첫 시즌에는 당연히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에서 1경기, FA컵에서 1경기, 프리미어리그(PL)에서 4경기에 출전한 것이 전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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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21시즌 풀럼은 챔피언십(2부)으로 강등됐고 카르발류는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카르발류는 2021-22시즌 리그 36경기에서 10골 8도움을 기록하며 경쟁력을 증명했다. 카르발류의 잠재력을 알아본 리버풀은 800만 파운드(약 130억 원)에 카르발류를 영입했다.
카르발류는 리버풀에서 좀처럼 기회를 받지 못했다. 2022-23시즌 리그에서 13경기를 소화했지만 평균 출전 시간은 약 26분에 그쳤다. 그래도 적은 시간 속에서 2골을 터트렸다. 카르발류는 경험을 쌓기 위해 지난 시즌 임대를 떠났다.
카르발류는 라이프치히로 향했다. 하지만 라이프치히에서도 출전 시간이 부족했고 복귀를 타진했다. 카르발류는 리버풀에 돌아왔고 이번엔 헐시티에서 임대 생활을 시작했다. 헐시티에서는 핵심으로 활약하며 후반기에 20경기 9골 2도움이라는 좋은 활약을 펼쳤다.
이번 여름 임대를 마치고 리버풀에 복귀했다. 카르발류는 프리 시즌에 합류했고 친선경기에 출전하며 아르네 슬롯 감독에게 눈도장을 찍고 있다. 카르발류는 아스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골을 넣었다. 그런 상황에서 PL 승격팀 사우샘프턴이 카르발류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리버풀은 저렴한 가격에 매각할 생각이 없다. 하지만 카르발류는 선발로 기회를 잡을 수 있는 팀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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