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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6일(한국시간) "토트넘이 6500만 파운드(약 1141억 원)를 들여 솔랑케를 영입하려고 한다. 솔랑케 영입을 진전시키려고 노력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유럽이적시장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도 관련 소식을 전했다.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따르면, 토트넘이 솔랑케 영입을 원하고 있지만 아직은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았다. 관련 보도들을 종합하면 이적료에 큰 고민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한동안 세계 최고 공격수를 보유하고 있었다. 우승 경쟁보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쟁 팀이었지만 프리미어리그 개인 득점 선두 경쟁을 하는 해리 케인이 있었다. 매번 토트넘에서 엄청난 득점력을 보이며 팀 상승세에 날개를 달았고 손흥민과 '환상의 조합'으로 디디에 드로그바·프랭크 램파드의 역대 프리미어리그 최다 합작골을 경신했지만 우승컵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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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레비 회장은 이적료를 남길 수 있는 마지막 기회와 케인의 확고한 입장에 바이에른 뮌헨 이적을 결정했다. 프리미어리그 개막을 앞두고 세계적인 9번 공격수를 잃었기에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히샤를리송에게 9번 역할을 맡겼다. 하지만 히샤를리송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원하는 움직임과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고, 주장 완장을 팔에 두른 손흥민이 최전방 임무를 수행하게 됐다.
손흥민은 전반기에 제임스 매디슨과 합작하며 토트넘 프리미어리그 깜짝 1위에 크게 기여했다. 하지만 10월부터 연달아 중앙 주전급 선수들이 부상으로 뒷문이 흔들렸고,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차출 뒤에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손 톱' 전술이 읽혀 전반기만큼 파괴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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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24시즌이 끝난 뒤 프리시즌 초반에는 손흥민 톱을 활용한 전술을 꺼냈다. 그러나 일본부터 시작한 아시아투어에서 손흥민을 원래 포지션에 뒀다. 최전방은 데얀 클루셉스키가 맡았고 오른쪽 측면은 브레넌 존슨이었다. 손흥민은 비셀고베전 첫 골과 팀K리그전 멀티골로 존재감을 보였지만 바이에른 뮌헨전에서는 침묵했다.
손흥민의 영향력은 컸지만 클루셉스키 원톱엔 물음표였다. 프리시즌이라고 해도 9번 공격수 영입이 필요했다. 히샤를리송은 부상으로 제대로 뛰지 못했기에 확실한 9번 공격수 영입이 필요했다.
토트넘이 솔랑케에게 접근한 이유다. 솔랑케는 어린 시절부터 잉글랜드 대형 유망주 중 한 명이었다. 2017년 한국에서 열렸던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핵심 공격수로 잉글랜드의 우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고 첼시를 떠나 리버풀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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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톱 레벨 팀에서는 족적을 남기지 못했지만 본머스에서 꾸준히 출전 기회를 받으며 점점 가능성을 보였다. 2022-23시즌에도 6골 7도움을 기록하면서 본머스의 프리미어리그 잔류에 크게 기여했고, 2023-24시즌에는 재계약을 체결하며 본머스에서 영향력을 인정 받았다. 공격 포인트도 19골 3도움으로 상위권 수준이었다.
토트넘 입장에서는 솔랑케는 매력적인 선수다. 전방에서 10골 이상을 넣어준다면, 손흥민, 매디슨 등과 함께 더 파괴력을 보일 수 있다. 하지만 토트넘이 고민하고 있는 건 이적료다. 솔랑케는 본머스와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6500만 파운드(약 1138억 원)에 달하는 바이아웃 금액을 계약서에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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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솔랑케 영입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기회는 있다. 주전급 공격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히샤를리송 매각이다. 히샤를리송은 2023-24시즌 후반부터 사우디아라비아 팀과 꾸준히 연결됐다. 알 힐랄이 네이마르 대체 선수 혹은 백업으로 히샤를리송에게 접근할 거라는 보도가 있었다.
사우디아라비아 '오일머니'가 토트넘에 온다면 솔랑케 바이아웃 금액을 충분히 지불할 수 있다. 다만 히샤를리송이 토트넘에서 계속 뛰고 싶어하는 눈치라 협상이 성공적으로 진행될지는 미지수다.
[손흥민 포지션별 공격포인트]
왼쪽 측면: 285경기 111골 25도움
최전방: 131경기 60골 25도움
오른쪽 측면: 61경기 14골 6도움
세컨톱: 46경기 17골 8도움
공격형 미드필더: 20경기 8골 4도움
왼쪽 미드필더: 4경기 0골 0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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