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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0 (화)

"한국금융지주 2분기에도 강한 이익체력 증명" -NH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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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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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6일 한국금융지주에 대해 2분기에도 강한 이익체력을 증명했다고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9만원을 유지했다.

한국금융지주의 2분기 지배순이익은 전 분기 대비 18% 감소한 28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기대치를 큰 폭으로 웃도는 규모다. 투자자산 익스포저(위험노출액)는 국내 4조4000억원(증권 3조원, 저축·캐피탈 1조400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소폭 감소했고 해외 익스포저는 큰 변동 없었다. 또 기업금융(IB) 수수료손익은 1017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19% 증가했다. 낮아진 금리 수준 덕분에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문이 호조세를 보였다.

윤유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충당금을 증권 100억원 미만, 저축은행 600억원, 캐피탈 300억원 인식한 덕분"이라며 "금융당국의 사업성 평가 결과에 따라 하반기에 증권과 저축은행에서는 추가 충당금 인식 여지는 있으나 실적에 부담되는 수준은 아닐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분기를 기점으로 PF 우려는 지나가는 모습이며 하반기에도 실적 개선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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