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19 (목)

혜리, '놀토' 스태프에게 N천만원 선물 플렉스.."보답 생각하다 백화점 돌았다"(짠한형)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짠한형' 유튜브 캡처



[헤럴드POP=강가희기자]'놀라운 토요일' 하차 당시 혜리의 미담이 공개됐다.

5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혜리 박세완 {짠한형} EP. 53 [술천재 X 먹천재] 예상치 못한 속도에 짠한형 조리팀도 大위기였다는 그 영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되었다.

공개된 영상 속 영화 '빅토리' 주역 배우 혜리와 박세완이 출연했다. 샴페인을 한 입 마신 혜리는 박세완과 얼굴이 빨개질 것을 걱정했고, 이어 본인을 위해 '짠한형' 측에서 준비한 밀푀유 샤베에 행복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

혜리는 '짠한형' 구독자수가 '혤'S CLUB'보다 적다는 말에 스스로 자랑스러워했다. 신동엽은 장난기 가득한 혜리를 보며 "되게 편하게 막 이러다가 '너희 부모님은 연세가 어떻게 되셔?'라고 물었는데 '선배님이랑 동갑이에요'라고 하더라. 그때 너무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90년대를 배경으로 하는 '빅토리'에 대해 혜리는 "처음에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 서태지와 아이들의 '하여가'가 오프닝인 걸 보고 단가(저작권료)가 뭔가 비쌀 것 같았다. '이게 가능할까' 생각했는데 가능하다고 해서 너무 욕심이 났다. 영화 속 '하여가'에 맞춰 춤을 추는 제 모습을 상상했다"며 웃어 보였다.

헤럴드경제

'짠한형' 유튜브 캡처



그런가 하면 혜리와 '놀라운 토요일'을 함께 했던 신동엽은 "혜리랑 같이 방송을 하면서 진짜 너무 많이 놀랐다. 첫 번째 진짜 웃기다. 그리고 감각이 좋아서 센스가 남다르다. 그다음에 카메라 있을 때나 없을 때나 친절하고 따뜻하다"라고 혜리를 칭찬했다.

이어 "혜리가 어떤 드라마 작품 들어가는 거랑 이것저것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놀토'를 그만둬야 하는 상황이었다. 혜리가 모든 스태프들을 모아 회식을 하자고 했다. 근데 느닷없이 혜리가 이벤트를 진행하고 럭키드로우를 했는데 1등 상품이 진짜 몇백만 원 짜리였다. 그 밑에도 백만 원, 이백만 원, 몇십만 원 (상품)이었다. 내가 볼 땐 몇천만 원을 쓴 거다. 연예인은 못 갖게 하고 뽑아서 스태프들을 다 나눠주는데 속으로 되게 뭉클하면서 울컥했고 '배워야 되겠다'라고 생각했다"는 일화를 전했다.

혜리는 "('놀토'와) 정도 진짜 많이 들고 저의 또 다른 전성기를 열어준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했다. 너무 감사하고 복 받았단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보답할 수 있는 게 뭐가 있나 생각은 하는데 말만 하고 마음만 전하기 너무 아쉬워서 갤러리X를 돌았다"며 쑥스러운 듯 미소를 보였다.

또 혜리는 피오에 대해 "완전 (제) 아래다. 웃어본 적이 없다. 저한테 배웠다"는 장난기 가득한 농담을 건넸다.
popnews@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POP All Rights Reserved.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