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씨소프트, 빅게임스튜디오 공식 CI (자료제공: 엔씨소프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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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이하 엔씨)가 국내 서브컬처게임 개발사 ‘빅게임스튜디오’에 370억 원 규모의 지분 및 판권 투자를 한다.
엔씨는 이번 투자를 통해 빅게임이 출시할 서브컬처 장르 신작 '브레이커스: 언락 더 월드(BREAKERS: Unlock The World, 이하 브레이커스)’의 글로벌 퍼블리싱 판권과 빅게임스튜디오 지분을 확보했다. 양사는 장기적 파트너십을 맺고 게임 개발과 기술 및 사업 분야에서 협력한다.
빅게임은 최재영 대표를 주축으로 2020년에 설립한 게임 개발사로, 서브컬처 장르 신작과 애니메이션 스타일 RPG 개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2023년 애니메이션 IP ‘블랙 클로버’를 원작한 RPG ‘블랙클로버 모바일: 더 오프닝 오브 페이트’를 글로벌 시장에 출한 바 있다. 현재는 애니메이션 RPG 브레이커스를 개발 중이다.
빅게임 최재영 대표는 “빅게임스튜디오의 첫 번째 오리지널 IP를 기반으로 엔씨소프트와 사업적 파트너로서 협업하게 되어 큰 기대를 하고 있다"며 "양사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글로벌 게이머들이 브레이커스의 참신한 재미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엔씨 박병무 공동대표는 “최근 국내∙외 투자를 통해 올해 초 약속한 신규 IP 확보가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브레이커스 퍼블리싱은 엔씨의 게임 포트폴리오 확장에 유의미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양사가 보유한 개발 역량과 전문성을 결합해 글로벌 시장에 혁신적인 게임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엔씨는 포트폴리오 및 글로벌 시장 확장을 위한 투자 중이다. 지난 7월 30일에는 스웨덴 소재 슈팅게임 개발사 문 로버 게임즈에 대한 투자를 진행했다.
게임메카 김형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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