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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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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에스타와 한솥밥+스페인 국대 출신 FW의 가르침...태극마크 꿈꾸는 '18살 특급 유망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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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스페인에서 무럭무럭 성장하며 태극마크를 꿈꾸고 있다.

스페인의 CF 담(CF DAMM)은 자국 리그 연령별 최고 수준의 팀이며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전통의 명가이다. 담은 맥주 기업인 '으스트레야 담의 지원을 받아 최고 수준의 유스 선수들을 육성하는 체계적인 구단이다. 또한 최근 새롭게 클럽 하우스를 오픈하며 유스 선수들에게 더 좋은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담은 매 시즌마다 스페인 프로 구단과 프로 계약을 맺는 유스 선수들을 10명 이상 꾸준히 배출하고 있다.

그런데 이처럼 최고 수준의 유스 시스템을 자랑하는 담 내부에서 가장 주목을 받는 선수가 있었다. 주인공은 바로 올해 18살의 측면 공격수인 최원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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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록은 중학생 시절, 한국에서 톱 랭킹에 들어갈 정도로 어린 나이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다. 그는 중학교 3학년 당시 국내 최고 유스 팀들의 제안을 받았지만, 스페인의 담을 선택했다. 이후 최원록은 중학교를 졸업한 뒤 스페인으로 넘어가 성장하고 있다.

최원록은 스페인 입성과 동시에 재능을 인정받았다. 그는 현재 FC바르셀로나의 레전드 출신인 안드레스 이니에스타가 속해 있는 스페인 대형 에이전시 'NSN'에 소속되어 있다. 올해에는 레알 소시에다드, 레알 베티스, 발렌시아 등 스페인 라리가 1부 리그 팀들의 구애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최원록은 체계적인 육성을 약속받으며 담에 잔류했다. 현재 담은 스페인 국가대표 출신인 세르히오 가르시아 감독의 지휘를 받고 있으며, 가르시아 감독은 최원록의 능력에 만족감을 표했다는 후문이다.

이제 최원록은 더욱 바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그는 올해부터 스페인 19세 이하(U-19) 연령별 1부 리그에 참가해 새로운 시즌을 치를 예정이다. 다음으로 이르면 오는 12월 스페인 프로팀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리고 최원록은 이제 2025년에 열리는 20세이하(U-20) 월드컵 출전을 노리고 있다. 그는 태극마크를 위해 이번 시즌 바르셀로나, 에스파뇰, 마요르카 등 스페인 1부 리그 유스팀들과의 경쟁을 통해 본인의 실력을 보여줄 것이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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