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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구미시 "초거대 AI 인프라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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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공모 선정, 231억 투입…지역 특화형 초거대 AI 지원 인프라 구축·AI 융합 팜 플랫폼 실증 지원

머니투데이

초거대 AI 구미 개념도./사진제공=구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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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시는 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4년 지역특화형 초거대 AI 클라우드 팜 실증 및 확산 환경 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초거대 AI 기반 기업혁신을 지원해 지역 특화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국책사업이다.

구미시는 경북도, 포항시, 경산시와 함께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231억원(국·도·시비·기타)을 투입해 지역 특화형 초거대 AI 인프라 조성, 초거대 AI 융합 플랫폼 개발 및 실증, 지역 산·학·연 협력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특히 시는 지역 전략산업인 방위산업 제조 분야에 초거대 AI 융합 서비스 개발 및 실증을 통해 방산품 설계 과정에서 초거대 AI 기술을 비롯한 디지털 콘텐츠와 물리적 공간을 융합해 신속한 결과물을 도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방산제품 운영 및 정비에 필요한 디지털 설명서 제작을 지원해 방산품 제작 유지 보수의 효율성을 높여 상용화 추진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국내·외 빅 테크 기업의 초거대 AI 인프라와 서비스 발전 추세가 가속화됨에 따라 지역 특화산업 분야의 여건에 맞은 초거대 AI 인프라 및 기술 수요가 필요할 것"이라며 "지역 초거대 AI 분야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기업 수요를 반영한 실증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구미(경북)=심용훈 기자 yhs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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