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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6 (월)

농사 돕는 '우렁각시'인줄 알았던 왕우렁이 배신…"어린 모까지 다 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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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벼를 재배하는 '친환경 농법'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그중 하나가 왕우렁이를 논에 풀어 잡초를 제거하는 방식이 있습니다. 그동안에는 효과적인 친환경 농법으로 인기가 높았는데, 올해는 오히려 농사를 망치는 주범이 되고 있습니다.

왜 그런 것인지, 김태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한창 모가 빽빽하게 자라나야 하는 논 곳곳이 흙 바닥을 보이며 파여있습니다.

논바닥에는 우렁이들이 모여있고 벼 줄기에는 붉은 알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