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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채연 기자] 배우 최진혁이 ‘낮밤녀’를 마무리하는 소감을 전했다.
최근 최진혁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JTBC ‘낮과 밤이 다른 그녀’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는 어느 날 갑자기 노년 타임에 갇혀버린 취준생과 낮과 밤 올 타임 그녀에게 휘말린 능력캐 검사의 기상천외한 인턴십을 그린 앙큼달콤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지난 4일 종영했다.
최진혁은 극중 확실한 증거 외에는 아무것도 믿지 않고, 사생활도 없이 일만 하는 일 중독자에, 일과 관련해선 어떠한 실수나 잘못도 용납지 않는 완벽주의 검사 계지웅 역을 맡아 열연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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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최진혁은 종영 소감을 묻자 “저는 사실 드라마를 다 찍어놓고 기다려본게 처음이라 되게 어색하더라. 찍고 제작발표회를 하고, 방송을 기다리는 게”라며 “지금 거의 2달 정도 방송을 하는데, 아직도 실감이 안나고 다들 아쉬워 한다. 단톡방이 있는데, 다들 아쉬워하고 저희는 심지어 촬영 끝나고도 자주 모여서 술도 마시고 지냈다. 그저 아쉽다”라고 솔지한 마음을 전했다.
‘낮밤녀’ 주연 배우들은 시청률 10%가 넘으면 댄스 챌린지 영상을 올리겠다고 약속했다. 인터뷰 날짜 기준 종영은 단 2회 남은 상황. 이에 최진혁은 “정은 누나가 8% 넘었으니까 준비하자고 했는데, 그 이후로 약을 올리고 있다. 딱히 준비하고 이런 것보다 즉석에서 했는데. 준비없이 하는 게 재밌지 않나. 잘 추면 재미없을 것 같다”고 털어놨다.
‘낮과 밤이 다른 그녀’는 첫 회 4%의 시청률로 시작해 12회에서 9.4%로 치솟으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청률과 화제성면에서 인기를 얻으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인기를 체감하냐는 말에 그는 “저는 식당 같은데 가면 ‘미우새’ 잘 보고 있다고 했는데, 주변에서 엄마 친구도 ‘낮밤녀’ 얘기를 해주시고. 사람들이 많이 보는 구나 느껴진다. 넷플릭스 순위에도 들어있고”라며 지인들도 드라마를 잘 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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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인기가 많은 만큼, 계지웅이 이미진(정은지 분)과 임순(이정은 분)이 동일인물이라는 사실을 모른다는 점이 답답함을 유발하기도 했다. 최진혁 역시 “솔직히 말하면 저도 답답했다. 내가 계지웅이라면 미행을 한다던지, 그런 게 있을텐데 ‘에이스 검사가 이런걸?’ 아무렇지 않게 ‘이상하네’하고 넘어가는게 납득하긴 어려웠지만, 이야기 자체가 그런 틀이 있는 상태에서 자체가 흔들리기 때문에. 그것 때문에 작품이 이뤄지는 상황들이 바뀌어야 하는게 있어서”라며 “저는 답답해서 이런 이야기를 현장에서 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낮밤녀’의 관전포인트 중 하나는 바로 배해선의 정체. 서한지청의 시니어 인턴 나옥희가 바로 모두가 찾던 연쇄살인마 였던 것. 최진혁은 “그걸 저희한테도 실제로 이야기 안 해주셨다. 배우들도 모르고 있었다. 10부 정도 찍었을때 알게 돼서, 되게 많이 놀랐다. 생각지도 못한 여자가 범인이다 보니까 되게 서프라이즈하다. ‘충격적이긴 하다’라고 생각했다”고 이야기했다. (인터뷰②로 이어집니다.)/cykim@osen.co.kr
[사진] 애닉이엔티, 삼화네트웍스, SL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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