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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덕(예천군청)은 4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앵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전 4강전에서 브래들리 엘리슨(미국)에게 0-6(27-28, 28-29, 27-30)으로 패배했다.
첫 발부터 흔들렸다. 엘리슨이 9점을 쐈지만 김제덕은 첫 발을 8점에 맞혔다. 두 번째 발과 세 번째 발이 9점과 10점으로 같아 엘리스에게 세트 점수 0-2로 끌려가게 됐다.
2세트에서도 엘리슨이 세 발 중 두 발을 10점에 맞힌 반면 김제덕은 10점과 9점 9점으로 세트를 내줬다.
이어진 마지막 3세트에선 엘리슨이 '텐텐텐'으로 빈 틈을 허용하지 않았다. 김제덕은 8점과 10점 9점에 그쳤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 양궁은 남·여 단체전과 혼성 단체전, 여자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기록하며 4개를 확보했다.
한국 양궁이 남자 개인전까지 금메달을 얻을 경우 전관왕에 성공하게 된다. 무려 8년 만이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뿐에선 혼성 단체전이 없었기 때문에 남·여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총 4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개인전은 988년 대회부터 2008년까지 금메달을 얻지 못하다가 2012년과 2016년에 정상에 올랐다. 지난 2020 도쿄 당시에는 김우진이 8강에 오르는 게 최고 성적이었다. 메달 획득에 실패하고 말았다.
이번에는 다시 한번 세계 정상을 노리고 있다. 세계 최고 선수 중 한 명인 김우진은 올림픽에서 개인전 금메달이 없었다. 올림픽에 처음 출전한 이우석은 대회 내내 뛰어난 감각으로 안정감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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