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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2 (목)

검찰, '쯔양 협박' 구제역·카라큘라 이어 가세연도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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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검찰이 가로세로연구소 김세의 대표에 대한 수사를 착수했다./제공=쯔양 유튜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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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다혜 기자 = 검찰이 쯔양(본명 박정원)을 협박하고 돈을 갈취한 혐의를 받는 유튜버 카라큘라가 구속된 데 이어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 김세의 대표에 대한 수사도 착수했다.

3일 MBN에 따르면 검찰은 쯔양 측이 협박·강요·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등의 피해를 받았다며 가세연 김 대표 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현재 사건을 배당해 고소장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세연은 지난 29일 유튜브 채널 라이브 방송을 통해 "쯔양이 전 남자 친구 때문에 술집에서 강제로 근무했다는 주장은 허위다. 쯔양이 노래방 주점에서 일하면서 웨이터로 일하던 전 남자 친구를 손님으로 만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탈세는 물론 과거 전 남자 친구의 누나 명의를 빌려 임신중절 수술을 받았다는 둥 여러 의혹을 함께 제기했다.

이에 쯔양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남자 친구 A 씨의 성폭행으로 불가피하게 수술을 받았으며, 명의도용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A 씨의 폭행 녹음본과 A 씨와 최 변호사의 통화 녹음본도 모두 공개하며 두 사람이 쯔양을 상대로 공모했다는 증거를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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