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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9 (월)

"이젠 책도 듣고 맛보세요"...'오감 마케팅'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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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보통 책은 읽는다고 표현하죠.

그런데 소리로 듣고, 냄새로 맡고, 때로는 그림처럼 감상하는 책들이 속속 서점에 나오고 있습니다.

독서 저변을 넓혀 불황을 이겨내려는 출판계의 이색 마케팅을 박순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대형서점 곳곳에 느닷없이 레스토랑이 생겼습니다.

테이블 위에는 음식 대신 취향에 따라 여러 책이 놓여 있습니다.

달콤한 음식이 좋다면 로맨스 소설을, 인생에서 매콤하고 쓴맛을 봤다면 카네기의 인간관계론을 읽어보라고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