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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슬기는 2일 자신의 SNS를 통해 "통정사통"이라며 글과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박슬기는 딸과 함께 푸른 하늘 아래 포즈를 취하고 있다. 그는 "구름 안녕. 요즘 구름이 참 예쁘다. 또 비가 올지도 모르지만"이라며 "통정사통"이라고 밝혔다.
'통정사통'이란 '아픔이 가라앉은 뒤에 이전의 아픔을 돌이켜 생각한다'는 뜻으로, 지난 고통이나 실패를 반성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박슬기는 '통정사통'이라는 말을 통해 최근 갑질 배우를 실명으로 폭로한 이후의 후폭풍을 반성하고 있다는 속내를 에둘러 전한 것으로 보인다.
박슬기는 'A급 장영란'에 출연, 연예 리포터로 활동할 당시 프로그램 촬영 현장에서 욕을 들었고, 미리 정해진 라디오 스케줄로 시간을 조율해 영화 촬영 일정에 늦게 도착했다가 매니저가 자신의 눈앞에서 따귀를 맞았다고 폭로해 세간에 충격을 줬다.
박슬기는 "OOO 인터뷰 할 때 배우는 빼달라고 했는데 PD는 했으면 좋겠다고 하는 게 있지 않냐. 너무 힘들지만 내가 예쁘게 물어봤다. 그랬더니 옆에 배우들 다 있는데 '야이 XX 이거 안하기로 했잖아' 이러더라"라고 밝혔다.
또 박슬기는 "영화 찍을 때 OOO 오빠였다. 그때 '키스 더 라디오' 하고 내가 늦게 현장에 도착했다. '키스 더 라디오'는 생방송이니까 얘기가 다 됐다. 도착했는데 쉬는 시간이었다. 햄버거를 먹고 있어서 촬영이 딜레이 됐으니 '전 안 먹겠다' 했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대신 매니저 오빠라도 먹으라고 했다. 그런데 OOO 오빠가 갑자기 우리 매니저 오빠 따귀를 떄리더니 '야 이 XXX야. 너는 지금 네 배우가 안 먹는데 왜 먹어' 이러더라. 난 지금 너를 기다렸다 이건 것 같다. 그걸 나한테 못하니까 매니저한테 (화풀이) 한 것"이라고 해 충격을 줬다.
박슬기의 실명 폭로 후 가수 이지훈, 배우 안재모가 '갑질 배우'로 지목돼 부랴부랴 반박하는 일이 있었다. 이후 애먼 피해자를 양산했다는 점에서 박슬기의 폭로가 다소 경솔했다는 팬들의 지적도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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