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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스타와의 인터뷰

정지훈, 920억→158억 부동산 "父가 대리로…힙한 동네 물색"[인터뷰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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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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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배우 정지훈이 최근 부동산 매입 관련 소식에 대해 솔직하게 답했다.

정지훈은 2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부동산 매입 소식에 관해 답했다.

최근 비는 부친이 대표로 있는 메가빅엔터테인먼트 명의로 압구정 로데오에 위치한 건물을 158억 9900만 원에 매입한 것으로 전해져 화제를 모았다. 2021년에는 아내 김태희와 공동명의로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빌딩을 920억 원에 매입해 화제를 모으기도.

이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정지훈은 "아버님이 계셔서 아버님이 내 대리로 많이 해주시는데 감사하다"라며 "나는 알아보긴 알아보는데 이 동네 엄청 힙한데? 이런 느낌 정도로만 알아본다. 요즘엔 무대 때문에 바빠서 못 봤다"라고 답했다. 정지훈 본체가 '화인가 스캔들' 속 화인가의 자산 규모가 아니냐는 물음에는 "화인가의 18조가 내 것이었으면 좋겠다"라고 웃으며 답하기도 했다.

자녀부터 부동산문제까지 사생활 관심이 부담스럽지 않냐는 물음에 정지훈은 얼마나 오픈해야할지 고민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나도 가족 자랑하고 싶다. 우리 아기 예쁜 모습, 커가는 모습 이걸 담아놓고 싶다"라면서도 "너무 감사하고 행복한데 철칙이 생겼다. 무언가 사생활을 오픈했는데 욕하시는 분들이 있더라. 오픈 안 해도 가족이 무슨 숨겨야 할 존재냐 이런 사람도 있다. 어디다 맞춰야 할지 모르기 때문에 그럴 거면 아무 얘기도 하지 말자 생각했다. 나나 가족들이나 어디 가서 식구들 얘기를 잘 안 한다. 유튜브에서도 가족 얘기하면 싹을 잘라버린다"라고 말했다.

'화인가 스캔들'은 대한민국 상위 1% 화인가를 둘러싼 상속 전쟁으로 인해 생명의 위협을 받는 나우재단 이사장 오완수(김하늘)와 그녀의 경호원 서도윤(정지훈)이 화인가의 비밀을 마주하게 되는 치명적 스캔들 드라마. 지난달 31일 최종화가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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