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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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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메이플M' 업데이트 효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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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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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넥슨의 '메이플스토리M'이 두드러진 매출 순위 역주행을 하고 있다. 올드보이 작품임에도 새로운 콘텐츠만 갖추면 유저들에게 언제든 다시 다가갈 수 있다는 점을 입증해 보이고 있다.

2일 넥슨(대표 김정욱, 강대현)의 '메이플스토리M'가 구글 플레이 매출순위 8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19일 38위에 머물렀으나, 이후 보름도 안돼 무려 20계단을 뛰어 오른 것이다.

이 작품의 인기 반등으로 현재 구글 플레이 매출순위 톱 10에는 2개의 넥슨 게임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 회사 외에 구글 매출 톱 10에 복수의 게임을 올리고 있는 게임업체는 엔씨소프트 뿐이다. 이에따라 구글 매출 톱10에서 외국 게임 비중은 3개작으로 줄어 들었다.

시장에서는 '메이플 M'의 인기 역주행에 주목하고 있다. 이 작품은 서비스 8주년을 앞둔 올드보이 게임.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높은 소구력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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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지난달 25일 이뤄진 에릴 라이트 업데이트 효과 때문이다. '메이플M' 오리지널 캐릭터인 에릴 라이트는 빛의 창 그람을 사용하며 파수병 및 파수대장을 소환한다. 새 캐릭터 출시는 공성전 콘텐츠 도입, 신규 서버 오픈과 함께 유저 모객 효과가 상대적으로 높은 주요 업데이트 중 하나로 꼽힌다.

그러면서 별자리 완성 이벤트, 버닝 이벤트, 출석 보상및 레벨별 임무수행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이 함께 전개되면서 유저들의 관심을 산 것이다.

시장에선 이 작품에 대한 업데이트가 이뤄진지 얼마 되지 않았고, 프로모션 기간이 아직도 남아 있다는 점에서 더 높은 곳으로 점프하지 않겠냐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시장에선 이 작품 외에 넥슨의 또다른 작품의 인기 반등에도 주목하고 있다. 여름철시즌을 맞아 넥슨이 작품 라인업 전반에 걸쳐 업데이트 및 프로모션을 진행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들 작품의 매출 순위 변동 뿐 아니라 시장에서의 존재감도 확실히 각인될 것으로 시장에선 보고 있다.

시장의 한 관계자는 " 넥슨의 온라인 게임들은 여름방학 시즌을 전후로 인기 반등세를 보여 왔다"면서 " 넥슨이 여름 강자로 표현되는게 바로 이 때문인데, 모바일 부문에서도 그같은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업계 한 관계자는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중국 흥행, '블루 아카이브'의 일본 인기세 , 여기에 '메이플스토리M'의 국내 역주행 등을 생각하면 최근 넥슨이 삼각 편대를 잘 이끌고 있다고 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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