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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스타와의 인터뷰

조진웅 "이제 '런닝맨' 아니고 이광수, 영글었다" [엑's 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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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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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인터뷰①에 이어) '노 웨이 아웃 : 더 룰렛' 조진웅이 함께 호흡한 배우들을 칭찬했다.

최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디즈니+, U+모바일tv 오리지널 시리즈 '노 웨이 아웃 : 더 룰렛'의 조진웅 인터뷰가 진행됐다.

조진웅은 흉악범 김국호(유재명 분)를 보호해야 하는 임무를 맡은 경찰 백중식 역을 맡아 스토리의 중심, 다양한 캐릭터들을 만난다.

그는 자신의 연기에 대해 "'노 웨이 아웃'이라는 내 새끼를 칭찬하는 게 낯 뜨겁다"며 "다들 노력했고 고생했구나, 그 부분에 대해서는 칭찬하고 싶다. 앞으로도 다른 스태프들에게 '노 웨이 아웃'이 좋은 필모그래피로 남았으면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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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를 향한 칭찬은 부끄러워하던 조진웅은 함께 호흡한 배우들에 대한 극찬은 아끼지 않았다. 특히 돈을 위해 김국호를 죽이려 드는 도축업자 윤창재 역을 맡은 이광수에 대해 "걔는 끝났다. 이광수는 영글었다. 이제 '런닝맨' 아니고 이광수다. 이광수로 보이지 않고 윤창재로 보인다"라고 극찬했다.

또한 부산에서부터 인연을 맺어온 유재명에 대해 "재명이 형은 연극할 때부터 알았다. 서울에 올라와서 다 만나게 될 줄 알았다. 연기는 말할 것도 없다"라고 전했다.

염정아는 '완벽한 타인'(2018)에서 호흡을 맞춘 바, 그에 대해 "이번에 진짜 염정아의 듣도 보도 못한 모습이 나온다. 염정아 선배가 지금까지 쌓아논게 다 나오는 것처럼 굉장하다. 사실 정아 누나와 한장면 마주친다. 걸리는 신이 없어서 어떻게 했을지 궁금하더라. 감독이 보여주던데, 잘 나왔으니까 보여주는 것 아니겠나. 보는데 너무 좋았다. 누나를 만나서 '작두 탔지? 신명 났지?' 했더니 너무 즐거웠다 하더라. 염정아와 안명자가 꽉 만난 거다"라고 설명했다.

김무열에게는 김국호를 변호해야 하는 심정을 물었다고. "흉악범을 변호해야 하는 심정이 어떠냐고 했더니 묘하다고 하더라. 아주 디테일한 부분에서 그 묘함이 드러나 좋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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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허광한에 대해서는 "그 친구가 그렇게 유명한지 몰랐다. 처음 만나서 대만 술을 하나 주더라. 애가 됐다.(웃음) 저는 잘 몰랐는데 얼만전에 대만을 다녀오니까 인기를 체감했다. 작업할 때는 스타의 느낌이 아니었다. 너무나 견고한 친구였다. 되게 믿음직스럽고 본인이 맡은 파트가 무엇인지 인지해서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이다. 그래서 스타가 될 수 있구나 생각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한국 와서 허광한이 출연한 영화 두 편을 봤다. 연기를 너무 잘하더라. '노 웨이 아웃'에서 킬러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서 잘된 것 같다. 보시는 시청자분들도 신선하게 받아들이실 것 같다"라고 허광한의 새로운 모습을 궁금케 했다.

마지막으로 김성철은 "참 다재다능하더라. 이번에 협연할 땐 아주 그냥 허물없이 내려놓은 듯한 느낌이 든다"라며 "이런 조합이 '노 웨이 아웃'의 큰 매력이 아닐까 싶다. 보시는 시청자분들도 쉼없이 달려가지 않을까"라며 기대감을 더했다. (인터뷰③에서 계속)

사진=STUDIO X+U, 트윈필름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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