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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진웅은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제작 소식이 전해진 tvN 드라마 '시그널' 시즌 2 출연에 대해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았다.
최근 김은희 작가가 두터운 팬층을 지니고 있는 드라마 '시그널' 시즌 2를 집필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화제를 모았고 남편 장항준 감독 역시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메인 캐릭터는 다 나오지 않을까 싶다"라며 캐스팅에 대해 스포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조진웅은 "김은희 작가를 종종 뵙기도 하고 친하다. 다만, 내가 진행하고 있는 야수 프로젝트를 2년 정도 준비하다 보니까 마무리해야 한다는 생각이 있어서 '시그널2'에 대해서는 신경을 못 쓰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내가 조진웅 안 하면 이상해지는 거 아니냐 했더니 김은희 작가도 동의한다고 말 하더라. 다 같이 으쌰으쌰 하시죠라고 하는데 난 지금은 잘 모르겠다고 천천히 쓰라고 했다"라고 귀띔했다.
집에 '시그널2' 대본이 있지만 아직 안 봤다는 조진웅은 "재밌다고 하는데 보면 흥분할 것 같아서 안 보고 있다. 내가 읽으면 야수 프로젝트는 뒷전일 것 같아서 일단 안 봤다. 난 작품에 진심이니까"라면서도 "'시그널' 같은 작품은 나에게도 가슴 속에 많은 게 남아있는 작품인데 조진웅이 해야지 누가 하겠냐. 더 늙고 병들기 전에 해내겠다"라고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후 조진웅은 본인이 진행 중인 야수 프로젝트가 2026년 공개를 목표로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공개 예정까지 남은 2년의 시간, 다른 작품을 하나 더 선보일 수 있지 않냐는 물음에 조진웅은 "그래서 '시그널' 함 치고 올까 이 생각도 했다. 컨디션 보고 프리프로덕션 하고 있어 금방 하고 올게 이럴 수도 있다"라고 시원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이런 얘기가 가능한 이유는 시즌제 작품의 부담감이 덜하기 때문이라며 "'독전2'로 시즌제 작품을 처음 했는데 했는데 힘든 것 없었고 그냥 살만 빼면 됐었다. 예전에 입던 옷을 입는 거니까. 너무 자신감이 있다. 오히려 첫 번째 만들어낼 때 토대 닦고 부담감이 있다. 시즌 2는 상황만 바뀌었을 뿐이지 인물 본질은 바뀌지 않으니 편하고 재밌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시그널'도 이번에 2가 나온다면 김은희 작가님 성향을 너무 잘 알고 그가 갖고 있는 집요한 정의감 어떤 신념인지 잘 알기 때문에 호흡은 굉장히 좋을 것 같다. 티키타카가 정말 잘 맞는 것 같다. 대본을 여는 순간 '치직치직. 이재한 형사님' 보면 몰입하게 될 것"이라고 예고해 기대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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