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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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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WE GO!" PSG, 포르투갈 특급 유망주 영입 임박…로마노는 "이적료 1,000억+선수 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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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주앙 네베스가 파리 생제르맹(PSG) 입단을 앞두고 있다. 메디컬 테스트까지 마무리됐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일(한국시간) "네베스가 PSG로 이적한다. 구단 간 계약이 체결 중이다. 이적료는 기본 6,000만 유로(약 887억 원)와 추가 1,000만 유로(약 147억 원)에 헤나투 산체스를 임대하는 조건이다"라고 전했다.

네베스는 포르투갈 출신 미드필더다. 2004년생으로 아직 19세에 불과하지만 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로 A매치 9경기에 나섰을 만큼 잠재력이 풍부하다. 주로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서 뛰는데 전진 능력과 패스가 장점이다. 수비적인 능력도 준수하다.

네베스는 벤피카 유스 시스템에서 성장했다. 그는 2022-23시즌 프로 무대에 데뷔해 20경기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경험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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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베스는 벤피카 데뷔 첫 시즌 만에 포르투갈 프리메이라 리가와 수페르타사 칸디두 드 올리베이라에서 트로피를 들었다. 시즌 종료 후엔 벤피카와2028년까지 재계약을 맺으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지난 시즌 활약도 좋았다. 네베스는 55경기 3골 2도움으로 팀 주축 미드필더로 자리 잡았다. 지난 시즌 프리메이라 리가 올해의 팀에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 유로 2024에도 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로 출전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여러 팀이 네베스에게 관심을 보였다. 가장 적극적인 팀은 맨유였다. 그러나 맨유를 포함한 여러 빅클럽이 벤피카가 원하는 네베스의 이적료에 당황하며 영입전에서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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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틈을 PSG가 노렸다. 네베스도 PSG에 합류하길 원했다. 결국 이적이 가까워졌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PSG가 그를 영입하기 위해 약 1,000억 원을 투자했다. 끝이 아니었다. 산체스를 벤피카로 한 시즌 임대를 보내기로 했다.

로마노 기자는 "네베스가 PSG에서 주요 메디컬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뒤 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조만간 네베스의 PSG 입단 발표가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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