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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뤼디거' 18세 유망주에게 '강력 수비'…감독은 "걘 음바페한테도 그럴걸? 환영한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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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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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레알 마드리드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엔드릭과 안토니오 뤼디거의 불화설을 일축했다.

영국 '골닷컴'은 1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 안첼로티 감독이 새로 팀에 합류한 엔드릭과 뤼디거 사이에 불화설을 일축했다"라고 보도했다.

엔드릭은 브라질에서 주목하고 있는 유망주다. 그는 2021시즌 혜성처럼 등장해 브라질 세리 A에서 7경기 3골 1도움을 기록했다. 첫 시즌이 끝나자마자 여러 빅클럽이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특히 첼시, 바르셀로나와 연결됐다.

엔드릭을 손에 넣은 팀은 다름 아닌 레알 마드리드였다. 2022-23시즌 겨울 이적시장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엔드릭을 영입하기 위해 무려 7,200만 유로(약 1,083억 원)를 베팅했다. 이는 역대 18세 이하 선수 최고 이적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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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상 18세 미만 선수는 해외 이적이 금지된다. 엔드릭은 18세가 되는 올여름 레알 마드리드에 정식으로 합류하게 됐다.

엔드릭은 레알 마드리드 합류 후 "매우 행복하다. 이 팀, 이 도시에 있다는 것은 신께 정말 감사드린다. 책임감이 막중하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엔드릭은 "내 인생의 꿈이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내 우상이었고, 그것이 내가 레알 마드리드의 팬이 된 이유다. 마드리드에서 뛰는 것은 나에게 인상적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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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레알 마드리드의 훈련 중 눈에 띄는 장면이 포착됐다. 뤼디거가 훈련 중 새로 팀에 합류한 엔드릭을 향해 강력한 몸싸움과 태클 걸었다. 뤼디거는 "더 강해져라!"라고 호통을 친 것으로 알려졌다.

엔드릭은 훈련 후 작은 통증을 호소했으나 큰 문제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선 이 장면을 두고 뤼디거와 엔드릭의 사이가 좋지 않은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레알 마드리드 안첼로티 감독이 입을 열었다.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이었다. 그는 "뤼디거와 엔드릭 문제에 대한 보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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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첼로티 감독은 뤼디거의 몸싸움이 일종의 신고식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뤼디거는 방금 엔드릭을 환영했다. 음바페가 와도 똑같이 할 것이다. 뤼디거는 훌륭한 사람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음바페는 세계 최고의 공격수다. 최근 수년간 레알 마드리드와 연결됐지만 계약이 성사되진 않았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부터 기류가 바뀌기 시작했다. 음바페가 PSG와 재계약을 거부했고 결국 레알 마드리드가 꿈에 그리던 음바페를 영입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달 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레알 마드리드와 음바페는 5시즌 동안 레알 마드리드 선수가 될 것에 합의했다"라고 발표했다. 음바페는 휴가 일정으로 인해 프리시즌에 불참한다.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에서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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