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에 따르면 G7 외무장관들은 현지 시간 31일 공동성명에서 "상세한 선거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촉구한다"며 "모든 정보를 야당과 독립적인 선거 참관인들에게 즉시 공유할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부정 선거 논란이 확산하면서 반정부 시위가 거세지는 현 상황에 우려를 표한 뒤 최대한의 자제와 평화적이고 민주적이며 베네수엘라가 주도하는 해결책을 촉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베네수엘라 선거관리위원회는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이 3선에 성공했다고 발표했지만 실시간 개표 상황을 공개하지 않고 시민단체의 개표 참관을 차단해 부정선거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YTN 김지영 (kjyo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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