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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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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못 보는 올림픽 게임 '마리오와 소닉'…라이선스 미갱신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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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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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일본 게임기업 닌텐도와 세가는 20년 가까이 올림픽 시즌에 맞춰 '마리오와 소닉' 올림픽 게임 시리즈를 발매해 왔다. 그런데 30일(현지시간) IT매체 더 버지가 유로게이머(Eurogamer) 등의 보도를 인용해 2020년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해당 게임의 라이선스 계약을 갱신하지 않기로 한 결정에 따라 대부분의 하계 및 동계 올림픽에 적용됐던 게임 운영이 종료됐다고 전했다.

마리오와 소닉 시리즈에 참여한 개발자에 따르면 "기본적으로 IOC는 내부적으로 라이선스를 다시 가져와서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도록 다른 파트너를 찾고 싶어했다"고 알려졌다. '다른 파트너'는 바로 대체불가토큰(NFT)과 e스포츠로, 이는 수익 창출 가능성이 적다고 알려져 한편으로는 이번 결정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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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오와 소닉' 올림픽 시리즈가 종료되고 '올림픽 고! 파리 2024'가 출시됐다. [사진: 구글 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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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는 파리올림픽에 맞춰 게임 '파워레인저: 배틀 포 더 그리드'를 개발한 엔웨이와 협력, 모바일 게임 '올림픽 고! 파리 2024'(Olympics™ GO! Paris 2024)를 개발했다. 게임에는 올림픽 종목을 기반으로 한 미니게임이 포함되며, 플레이어는 '공식 라이선스를 받은 기념 파리 2024 NFT 디지털 핀'을 획득할 수 있다.

한편 올림픽에서의 e스포츠는 더 이상 새로운 개념이 아니다. IOC는 지난 2017년과 2018년, e스포츠 종목을 올림픽과 통합하는 최선의 방법을 결정하기 위해 여러 차례 정상 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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