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2024년 첫 컴백작 '칙칙붐(Chk Chk Boom)'으로 미국 빌보드 '핫 100' 49위에 올랐다.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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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2024년 첫 컴백작 '칙칙붐(Chk Chk Boom)'으로 미국 빌보드 '핫 100' 49위에 올랐다. 앞서 신보로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1위를 차지한 이들은 '핫 100' 차트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뜨거운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미국 빌보드 차트가 30일 공식 SNS 채널에 발표한 바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가 지난 19일 발매한 신보 '에이트(ATE)'의 타이틀 곡 '칙칙붐(Chk Chk Boom)'은 8월 3일 자(현지시간) 빌보드 메인 차트 '핫 100' 49위를 기록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해 11월 미니 앨범 '락스타'의 타이틀 곡 '락(樂)'으로 K팝 4세대 보이그룹 기준 최초 '핫 100' 차트에 입성했고 올해 5월 발표한 영어 싱글 '루즈 마이 브레스(피처링 찰리푸스)'는 90위에 올랐다. 신곡 '칙칙붐'으로 해당 차트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함은 물론 팝시장 대중성 확보의 주요 지표로 평가되는 '핫 100'에서 세 번째 차트인을 달성하며 '글로벌 톱 아티스트'의 위상을 증명했다.
이와 더불어 새 앨범 '에이트'는 발매 첫 주 미국에서 23만2,000장의 앨범 유닛을 기록하며 8월 3일자 '빌보드 200' 1위에 이름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이로써 스트레이 키즈는 해당 차트에 첫 등장과 동시에 1위를 달성한 이래로 5개 앨범 연속 1위를 기록한 첫 번째 그룹이자 전 세계 기준 미국 유명 래퍼 DMX 이후 두 번째 아티스트가 됐다.
'올여름 음악 시장을 씹어 먹겠다'는 포부를 이룬 스트레이 키즈는 다음 달 2일 미국 시카고 롤라팔루자 시카고에 헤드라이너로 출격해 글로벌 인기 행보를 잇는다. 이어 다음 달 24~25일, 31일~9월 1일에는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자체 최대 규모의 새 월드투어 '도미네이트(dominATE)'의 포문을 연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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