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4 (일)

이슈 스포츠계 샛별·유망주 소식

홍명보 감독, 국내 첫 행보는 유망주 발굴…U-19 대표팀 연습경기 참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홍 감독, 기자회견서 유망주 발굴 중요성 강조하기도

U-19 대표팀, 31일 부산에서 울산대와 연습경기 진행

세계일보

홍명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지난 29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취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시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홍명보(55) 한국 축구대표팀 신임 감독이 젊은 유망주들의 연습 경기를 참관하는 것으로 국내 첫 공식 행보에 나선다.

대한축구협회는 30일 “홍명보 대표팀 감독이 31일 부산 월드컵 빌리지에서 열리는 19세 이하(U-19) 대표팀과 울산대와의 연습경기를 참관한다”고 전했다.

지난 13일 한국 축구대표팀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선임된 홍 감독은 15일~25일 외국인 코치 선임과 선수단 미팅을 위해 유럽으로 출국하며 첫 공식 일정을 소화했다. 이후 25일 귀국해 지난 29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공식 기자회견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 홍 감독은 장문의 취임사 겸 사과문을 전한 뒤 “한국 축구의 소중한 자신이 될 젊은 유망주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U-19 대표팀은 29일 부산에서 소집돼 8월 3일까지 소집훈련을 치른다. U-19 대표팀은 내년에 열리는 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과 2025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을 준비한다.

오는 9월 쿠웨이트에서 열리는 AFC U-20 아시안컵 예선을 앞두고 한국 U-19 대표팀은 레바논, 아랍에미리트(UAE), 쿠웨이트, 북마리아나제도와 조별리그 C조에 묶였다.

홍 감독의 첫 국내 공식 일정이 된 한국 U-19 대표팀의 연습경기는 오는 31일 오후 4시 부산 월드컵 빌리지에서 열린다. 전날 소집 훈련을 시작 U-19 대표팀은 이날 울산대와 연습경기를 시작으로 ‘옥석 가리기’에 나선다.

김지수 온라인 뉴스 기자 jisu@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