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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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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모바일 시장서 존재감 다시 찾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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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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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의 모바일게임들이 구글 플레이 매출 톱 10에서 모두 탈락하면서 하반기에 다시 존재감 회복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날 기준 구글 플레이 매출 톱 10에 이름을 올린 넷마블(대표 권영식, 김병규)의 게임은 존재하지 않는다. 지난 5~6월 복수의 게임을 올리며 높은 시장 존재감을 드러냈으나 최근 다시 잠잠해진 모습이다.

실제 지난 5월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페이트/ 그랜드 오더', 6월에는 '레이븐2' '나혼렙'이 각각 이름을 올리며 이 회사의 국내 모바일 시장 존재감은 어느 때보다 두드러졌다. 기간이 겹치지는 않았으나 4월 출시한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도 구글 매출 톱 10에 등극하며 유저들의 관심을 끌었다.

하지만 이날 기준 '레이븐2'는 18위, '나혼렙'은 33위, '페그오'는 86위로 순위가 밀려난 상황이다. 2분기 두드러졌던 회사의 존재감이 크게 약화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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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시장에서는 하반기에는 이 회사의 작품들이 다시 구글 매출 톱 10에 이름을 올리며 존재감을 드러낼 것으로 내다봤다.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를 필두로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 'RF 온라인 넥스트' '데미스 리본' 등 다수의 작품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의 경우 이미 지난 5월 사전예약을 시작해 출시가 임박했다는 평가다. 동일 판권(IP) 작품인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 동일 장르 게임인 '세븐나이츠 키우기'가 각각 흥행에 성공한 바 있어 큰 기대감을 얻고 있다.

이 외 기존 작품의 반등 가능성도 주목된다. '페그오'는 장기 서비스 중인 게임이지만 지난 5월 아크틱 서버 월드 이벤트로 반등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다른 작품들 역시 주요 업데이트를 통해 인기 반등을 노릴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지난 2분기 출시된 작품들의 경우 론칭 초반에 비해 다소 힘이 떨어지긴 했지만 여전히 높은 흥행여력을 보유했다는 평가다. 새 캐릭터 및 서버, PVP 콘텐츠와 대규모 프로모션 등 유저들의 관심을 높일만한 업데이트를 통해 언제든지 역주행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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